종합 속보

진지하게 옷들 찾아보고 계산기 두들겨 보고 장바구니에 넣고 빼고 작업을 하다보니

장바구니는 근 10만원에 향하고 있고

옷종류는
전신스타킹(블랙 살색 두종류 세트)
-> 약간의 거부감 줄이기(뭐라도 한겹더 있으면 ㄱㅊ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

망사 투피스(블랙)
-> 싼값 + 취향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암튼 야시꾸리한거
-> 이하동문

코스프레 세트(교복과 메이드복 추정)
-> 추천및 호기심

이외에도 정조대에 가발등등...


처음에는 아닌척 싫은척 하면서 진즉부터 리스트 뽑으면서 즐기고 있었는데 ㅅㅂ거 갑자기
별것도 아닌 금딸 실패 벌칙 가지고 오바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훅 들고 현타가 좀 많이 오네


수요도 없는 거 가지고 나 혼자 신나서
ㅈ뇌절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현실감드네 갑자기
새벽이여서 그런가...

 처음 시작할때는 "쪽 팔리긴 해도 이왕 할꺼 제대로 각잡고 해보자!" 였는데
"뭘 그런거 가지고 이난리냐 걸리면 평생 후회할거면서"라는 생각이 훅 들면서 머리가 어지럽다 진짜

술마신것도 아닌데 말이야 참...

그래서 너희들한테 물어볼게 솔직하게 말해주라

나 되게 꼴불견으로 보일 만큼 오버하고 뇌절하는 것 처럼 보이냐?

조금이라도 그렇게 보였다면 미안하고 추하고 없어 보이지만 계폭하고 챈 접어야지

고의든 아니든 어쨌거나 민폐 끼친거니까 계속 챈에 상주하다가 더 심하게 민폐 끼치기 전에 정리해야지 벌칙은... 원한다면 수행하고 챈 접을께 지킬건 지켜야지


솔직하게 말해줘 그래야 머리가 좀 편해질거 같아


두서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 글도 왜케 나혼자 오바하는거 같냐..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