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3, 뉴베같은 고전겜들은 그렇다 쳐도

폴4, 적어도 스타필드에서만큼은 모션이 좀 예뻐야 했는데

캐릭터 모션들은 나름 그럭저럭 괜찮은데 반해서

슈팅게임의 근간인 총기모션이 정말 말도 안되게 밋밋함

솔직히 말하면 게임회사 포트폴리오용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음



다른 인디게임 회사라면 말도 안함, 모션제작자 영입하는것도 다 돈문제니

근데 AAA급 오픈월드겜을 만드는 베데스다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사실상 말 다한거지

폴4의 10mm권총과 전투소총의 모션이랑 거의 비슷한 것에서 알수있듯이

8년동안 딱히 발전없이 폴4 다듬은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여기에 그 특유의 먹먹한 사운드 때문에 쏠때마다 불쾌감이 좀 있더라고

이게 총을 쏘는건지 베게를 주먹으로 치는건지 구분이 안감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총기가 메인인 게임에 총기를 신경쓰는것이 당연하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최소한 정상은 아니라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갓겜이겠지 하면서 한달동안 찍먹했던 기억이

폴아웃 스토리영상 보다가 갑자기 확 올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