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사람이 감정을 담아 부르짖는 목소리는 특유의 악센트나 버릇이 있던거같아
그건 연기를 하는 배우나 성우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거같던데..
즉 생물의 원초적인 감정, 즉 공포가 담겨있는 비명은 생물이, 사람이 낼 수 있는 꾸밈없는 진실된 소리가 아닐까.

..새벽이라 그런가, 갑자기 이상한걸 생각했네.
몇몇 범죄자들이 비명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한 느낌이라 기분이 더러워.

Ts 한스푼 끼얹자면... 목소리의 악센트만으로
Ts된 틋붕이를 구별해 낼 수 있을까?
만화적 허용이 담겨있을지라도,
성대가 바뀌었을지라도,
담겨있는 감정이라던가, 특유의 버릇만큼은 바뀌지 않았을텐데.
솔직히 글을 쓰는 나도 자신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