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첫째날은 안 나가서 안 씻었다 쳐도 둘째날은 늦게까지 작업하다 졸려서 아침에 씻을라고 안 씻었거든?

그런데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난것도 있고, 엄마가 아직 안 나간거야.

엄마가 또 안 씻고 잤냐고 혼낼까봐 못 씻고 있다가 나갈 시간 되버려서 씻지도 못하고 나와버림...

물론 진짜 샤워하긴 해야해서 그냥 아파트 계단에서 엄마 나가는거 기다리며 대기타다가 들어가서 얼른 씻고 나갈 생각이긴 한데, 엄마 오늘 왜 이리 늦게 출근하냐.

안 씻은 게으른 내 잘못이긴 하지만 왜 이리 속상할까. 학교도 늦었고...


+나간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아직 안 나가셨더라 식겁해서 다시 나왔는데 의심 안 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