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평소 털털하고 남자처럼 다녔기에

여자처럼 대해주고 괜시리 신경써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초기 연애의 풋풋함이 더욱 극대화됨


다른 이들은 보지 못했던 귀여운 본성을 드러내

나의 머리속에 집어넣을 수가 있기에 마치 시골집 창고 속에서 발견한 수많은 골동품의 감동과 비슷함

그리고 남자옷도 여자옷도 둘다 소화가능한데 여자옷의 경우에는

부끄러워 하는 모습, 상대도 좋게 봐줄까 하는 안절부절함이 마치 소동물을 연상시킴


이런데 톰보이를 안 빤다고?

그럴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