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쿠팡돌 이야기 나와서 어떤차이가 있나사봄


쿠팡 중대형 홀들보면 국내 생산 이야기가 많던데 ㄱㅈㅁ 같은데 아니면 막상 시켰을때 메이드인차이나 스티커 붙어있더라. 국내에서 디자인 했단 이야긴지 그냥 구란지 모름


우선 문제의 제품임 9kg라 대략 18근

높이x길이의 크기, 조형방식, 무게 전부 리얼바디를 강조하는 온갖시리즈들 짭인가 싶어진다


실제 온 토르소


그외 보이는 것)

+예전 알리홀 구매때 서비스 속옷

+끈적한 mizz zee 젤

+콘스타치 파우더

+자동 분첩

+히팅스틱

+향수

+깔아둔 극세사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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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 리뷰전에 주변템이야기를 할건데 사담이라 밑으로 쭉 내려도됨


홀들이 결국 실리콘고무던 tpe던 엘라스토머(=유사고무)다 보니까 기름유출때메 파우더로 관리하는건 공용이긴함

근데 난 사실 홀집중형은 앵간히 비싸거나, 외관에 특수 있거나, 리얼사이즈로 제작되서 두꺼운 중형 아니면 굳이라 생각하긴함. 어차피 대부분 관리 덜해서 자연스런 손상 오기전에 반복 사용으로 기믹 관통, 찢어짐, 늘어짐으로 기대수명이 끝난다고 보거든

그러나 그런 홀을 넘어서, 가슴이던 엉덩이던 토르소던 조형이 중요시되는걸 쓰기 시작할때부턴 실리/편의 어느 이유던 갖춰야 한다 생각함. 홀과 달리 내부기믹을 넘어서 외관이 중요해지는데, 외관은 무게에 의한 눌림/산화 이런걸 직격타로 맞기때문에 관리 유무 차이가 커짐


이하 보통 추천하는, 템및 구비루트에 대한 개인경험담


1. 히팅스틱과 젤

뜨거운물로 끓여서 재사용하는 똑딱이가 의외로 제일 열전도 빠르고 온도 적당한 느낌

그러나 귀찮거나 사은품으로 오니까 usb형 쓰는건데, 보통 사은품으로 오는건 그냥 구리선 꼬은거 플라스틱 케이스에 닿게해서 열주는 싸구려인데, 현재 온도 도달정도도 알기 어렵고 느리게 온도 오르거나 짧은등등등 갖은 문제를 겪기 쉽다

기능따라 가격대 다양하게 나오는편. 난 3달러짜리 유지온도에 따라 led 변하는거 직구했던게 몇년전인데, 아직 쓰는 중. 열어보면 구리선이 아니라 구리판이 들가서 표면적이 넓은 탓인지 온도가 빨리오름


젤은 크게 두타입에서 취향이라고 봄. 리퀴드상태에 가까운 잘흐르는 거/유동성 적은 젤리에 가까운거

난 후자쓰는데, 원래는 알리에서 "게이젤"(후자 타입이 많음) "mizz zee 젤"(중국 자위기구회사) 검색해서 샀었는데.. 러브젤이 이제 의료기기취급한다던가? 랑 알리 성인용품 규제 직격타인지 직구가 대부분 불가능해졌다.직구 강점은 400ml 2병 세트가 3달러하는 미친 가격이였는데.. 이젠 국내서 사야됨. 수용성 젤 단품은 싸도 100ml당 1600원 수준이라 수용성 수딩젤 대용량 사면 더 싸다곤함. 단, 수딩젤은 제품따라선 성기 점막과 안맞는 성분도 있다함

흔히 사은품으로 주는 아쿠아 마사지 젤 이런건 대용량 구매시 100ml당 250원 하긴하는데, 마사지용은 전자인 리퀴드 타입이라 너무 잘흐른다..

참고로 후자타입도 수용성 적힌것만 사야됨 '실리콘 겔' '오일 젤' 'lubes' 이런게 적힌건 실리콘(=홀)을 손상시킨다고함


히팅스틱) 속도 문제로 따로 산다면 직구추천 검색어는 "히팅스틱" 띄어쓰기 없이. 띄면 글루건 스틱이 우선 나온다던가, 자위기구 검열이 들간다던가.. 요즘 알리쪽은 문제가 많다

젤)이젠 국내서 사야됨


2. 파우더+자동분첩

파우더는 다 알테고, 솔직히 소형 홀은 겉에 파우더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도 문제 없었다면 중대형은 분첩 구비추천함

가슴골/엉덩이골 이런곳 손으로만 바르면 뭉치거나해서 표면 커버 덜되기 쉽고, 무엇보다 발라야하는 면적이 압도적이라 귀찮아짐. 분첩쓰면 훨씬 빠르고 꼼꼼하게 할수있다

그냥 분첩보다 자동분첩(파우더를 안에 채우고 쓸수있음)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 귀찮음탓. 그냥 분첩은 계속 찍어야됨


파우더) 직구보단 올리브영 같은데 할인품 사는게 젤싸고 그담이 인터넷 구매+배송료

분첩) 직구추천. 알리 쿠폰가격 맞출때 1-2달러 짤짤이 맞추기 좋음. 다이소는 자동은 없는 매장이 많아서 인터넷 시키면 싸도 2세트 만원 이러던데 2세트나 살필요 없으니. 어차피 국내서사도 싼건 중국산 옴

샀던것


3. 극세사 담요

대체품은 목욕가운

용도는 건조/분첩질할 공간확보/보관 다용도

기본적으로 건조하는데 쓰고, 그대로 반접거나 뒤집어서 파우더질 하기좋고, 보관하기 좋음

두장정도 보관-건조 로테이션 돌림


직구추천. 찾아봤더니 베개 만큼이나 가격차가 있는편

단, 나는 아래에서 볼수있듯 씹덕 굿즈 활용하고 있긴함


4. 기포기

기포기는 홀내부기믹 건조 편의성이 압도적임

거기서 소형보다 중대형이 쓰는 의미를 찾자면, 기믹을 둘러싼 두께차이인듯. 기포기를 안쓰면 습기제거시 기믹에 힘이 들어갈수 밖에 없는데, 중대형처럼 기믹 둘러싼 층이 두꺼우면 기믹이 힘주는대로 휘기 어려워서 손상율이 더 높은듯

구매처는 일반적으론 국내. 소음이 신경 안쓰이면 소비전력 15w넘어가는 분당 풍량 10-20L짜리 사거나(브로와)

시간보단 소음이 중요하면 3w짜리 저소음 제품들 사던데(dk9000)

개인적으론 그냥 싼거 대충 쓰려고 알리 제품삼. 분당 풍량 2*3.4L에 3.5w.. 아무튼 싸다

이 회사거 검색해보면 전력/풍량 다양함


5. 내시경

이건 궁금증용에 가깝지 않나 싶다. 사서 알고싶지 않던 진실을 마주하는 케이스가 많은거보면 굳이 사야되나 함..


6. 그외 감각제품 

영상안보면서 하는 감각파라면(asmr, 아날로터 등)

풀커버 안대/향수 추천함

향수는 취향이라 넘어가고


안대 구매처는 국내/직구 장단이 있음

스팀 안대는 국내가 낫고, 크고 편한 풀커버 안대는 직구가 편함

내가 샀던건 풀커버안대. 처음엔 다이소 끈 안대였는데 거슬려서 편한거삼


쓸데없이 비싸긴 했음


7. 보관 관련 

침대옆 서랍, 협탁을 쓴다면 "잠금 협탁,잠금 서랍"을 구비해볼만함

가구 특성상 초이스로도 배송비는 잘 안빠지므로 거의 국내서 구매하게됨

이게 좀 긴 서랍이면 한변당 5-40정도이므로 어느정도의 대형홀(누딩2 정도?)까진 들어간다

그 이상은 수납소파, 옷장내 넣는 캐비넷 같은걸 알아봐야할듯

 

나는

건조후에 이런식으로 극세사담요 위에서 파우더 바르고 바로싸서


이런식으로 보관함

안쪽에 제습제 하나 넣어두면 문제 없고, 잠금가능하고 열어둬도 담요로 싸놔서 풀어보기 힘듦

닭장홀을 진짜 닭으로 감싸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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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토르소로 돌아가서


오자마자 빵댕이가 작은데? 해서 재보니까

높이 길이는 얼추 맞는데 3사이즈 차이가 심함

63/42/64 나오던데 거의 8센티씩 빠짐

리얼 바디 시리즈들 이 무게 근처일때 사이즈가 이 정도긴했는데.. 홍보 사이즈는 과장광고다


어깨는 옷입히기 좋게 꽤 넓다

가슴은 통짜tpe답게 단단한 감촉. 후술 할거지만 가격상 타오바오의 이름도 없는 짭이나 중국회사(카구야노 같은)의 퀄리티 기대 안하긴 했다

광고보고 53D쯤 나오나 싶었지만, 과장때메 실질적으론 48C가량의 아담한 사이즈


그 결과, 손가락 재활용 고무볼 (악력운동 그거) 느낌이 난다. 가슴마우스패드 정도의 느낌


중요한 뷰지 아날

대충 시도는 한 조형이다 (알리에서 샀던거 중엔 

이런 시늉조차 없는 제품도 있음)


뷰지 나름 뭔가 있다

그리고 딱봐도 tpe때가 많이나온 애널 마감 상태


아날은 역시 그냥 있는수준

 


사용해보니 스켈톤도 좀 문제가 됨

우선 대부분의 중국 리얼짭디들이 허벅지 길이가 어느정도 있는 이유가, 허벅지 중간쯤에 끝난 스켈톤 탓인데, 이건 허벅지 짧게 자른탓에 기승위 하다 허벅지에 한번씩 스켈톤 눌리는게 느껴짐

그리고 짭에 흔히 들가는 철사 스켈톤 인거 같은데, 이거 당연히 허리 완벽하게 못가눈다. 누딩2도 혼자선 버티기 힘든데 얘가 잘버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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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얼마냐고? 63,500원

평가하기 애매하다. 가성비야 있지만, 가심비는 경험에 달린듯


중대형 상위홀 경험이 있으면 돈아깝다 그 돈 아껴서 30근+쯤 되는거 한번에 가라 말할게 확정인 퀄리티임


근데 중형홀조차 경험이 없다면, 대형홀 익숙해지기용으로 케어도구 없이 막쓰면서 옷도입혀보고 익숙해지면 케어도구 구비후 버리고 바로 본격적인 대형토르소 살만도 함


개인적으론 토르소를 확실히 원하는게 아니라면, 이거보단 몇만원 더주고 엉덩이나 가슴 한쪽에 힘준 중형홀.. 엉덩이 만지면서 하고 싶으면 님페트같은게 낫지 않나 싶다

토르소는 싸게사더라도, 좀 더 내고 타오바오에 800위안 언저리의 약간 작은 제품부터 시작하는게 적절한듯



기믹 중시하면 절대 못쓸 제품이 한데, 이건 중국제들이 원래 기믹이 약한경향이 있다 생각해서, 알리발 7천원짜리홀 등의 사용경험이 있다면 커버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