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날 때부터 구멍이 난듯 사회적 책임감,눈치,기억력,순발력 같은게 없어

그냥 알 수 있어 어렸을 때부터 뇌가 그걸 거부하는 수준이었으니까

그런 나를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날 오래 본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도 많이 참고 가르쳐주는데 

심지어 한 명은 내 바닥을 내가 다 설명했는데도 실체를 보곤 나에게 실망한게 보여서 내가 먼저 손절했어

어른이 된 자금부턴 앞으로 그런 사람을 어떻게 만나겠어 내가 바뀌어야지 알아

심지어 가족이라는 사람도 온갖 욕과 폭력으로 교정하려고 했고

근데 이게 마음 먹는다고 바뀌는게 아니라 마음에 상처만 늘었지

그냥 받아들이는 기관 자체가 성능이 못 받쳐주는 느낌

무지하고 모자란 내가 너무 싫은 밤이야

보통 사람의 시선이라면,내가 보통 사람이라면 현재 처한 나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답이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