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지금껏 이해안되고 두루뭉술하던 개념인 운명의 길들을 대표세력 캐릭으로 잘 풀어냈음

환락이 왜 환락인지 공허는 왜 공허인지 화합이 왜 화합인지

심지어 수렵의 경우 이번 버전에 나온 부트힐로 본진인 나부보다 더 잘 풀어냄

등장한 플블 캐릭들 비중도 4성까지 역대급으로 챙기고

해당버전 신캐까지 스토리 활약이랑 호감작 제대로 시킨것도 좀 놀라웠음

그리고 지금껏 왜 주인공 세력이 개척인건지 그 의미가 한번도 제대로 강조된적 없는데

이번에 슨배님들까지 엮어서 이게 개척이다 인식시킨거랑

최종보스가 단순히 악당하나 데려다가 사실 나 사연있어요~세탁시키는게 아니라

선이지만 방법이 틀렸을뿐 나름 고뇌를 통해 복합적으로 탄생한 인물이었음

거기다 붕스작 특유의 희망찬 인간찬가에

붕스 배경이 은하 우주 행성 이런거 갖다쓰는 요소라 좀더 웅장한것도 덤

덕분에 갤럭시 레인저 어셈블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음

근데 고작 하나 잘 쓴거는 운좋게 얻어걸린 걸수도 있어서 무지성 고평가는 아직이고

최소 앞으로 갈 행성 세 개정도는 더 써봐야 평균 역량파악 제대로 될듯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