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솔직히 굳이 캐귀랑 15강이랑 둘 다 바로 다음 던전부터 해야하나 싶음


UI패치때도 느꼈지만 뭔가 좀 말 나올수도 있는 부분을 과도기 없이 갑자기 바꿔버리니...

솔직히 UI도 완성시켜놓고 패치 몇번 하면서 몇달동안 위치 바꾸고 아이콘 바꾸고 찔끔찔금 바꿔서 그때처럼 바뀌었으면 그정도로 말 안나왔을거라고 생각함. 버프창 좃같았던거만 빼면


적어도 여태 유지됐던 시스템을 바꿀거면 차근차근 바꿔가야 반감이 없지 않나 싶음. 

예를 들어 황던에 캐귀를 도입하고, 캐귀 시 사용되는 유저들 평균 재화 소모치 한번 계산 때려보고 생각보다 의도대로 유저 재화가 소모가 안되면 신레때 15강을 내놓던지, 반대로 캐귀 시 사용되는 재화가 의도보다 많았다면 15강을 도입 할 때도 확률을 완화하면 되는거니까...

그 중간점이 본인들은 재화 소모량 적은 캐귀 / 재화 소모량 많은 계귀 두갈래로 나눈거 같은데 거기에 15강에 콜데때 말 나왔던 드랍이 주된 파밍방식, 입장권 거래식 변경까지 더해진다? 그것도 정규 레이드가 아닌 재탕레이드인게 뻔히 보이는데 너무 바뀌는게 많음

재화쪽만 생각해봐도 1캐릭 풀셋 완성 재화 양이 지나치게 적으면 원캐유저들 재화 넘쳐나는거나, 

반대로 1캐릭 당 풀셋 재화 양이 많으면 플탐 엄청 높은 다캐릭 토공 과금유저들 재화 소모 감당못해서 등돌리거나 하는 경우는 분명 있을거임


솔직히 나도 한 1-2년동안 정규레이드가 됐던 재탕레이드가 됐던 장비 몇번 거치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는거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데

이번 황던에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변화를 주는게 너무 많음. 심지어 분명 말이 나올만한 것들인데도 불구하고.

얘네가 밸런스를 잘맞춰서 최대한 유저 이탈율도 줄이고, 재화도 털어먹을만큼 털어먹고, 입장권 시스템이나 드랍 시스템도 획기적이라 정착이 잘 되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대기업 겜도 그게 가능할진 모르겠고....내부 인력이나 지원도 분명 부족해서 시스템 상 버그나고 겜팅기고 스킬 씹히고 서버 박살 지랄나서 점검할 일도 분명 생길텐데 굳이 본인들 입장에서도 이정도로 변화를 주는 이유가 궁금함

성급했던 UI 패치를 롤백하고도 이렇게 또 성급하게 패치를 할 이유가 있어야하나 싶음..결국은 ux냐 컨텐츠냐의 차이긴 한데 게임이 갑작스레 바뀌는건 비슷하니까


결론적으로 지금 바꾸려고 하는 시스템 자체를 아주 반대하진 않음. 다만 인력도,자원도 부족한 상황에 뒤 없이 한번에 너무 많은 걸 변화시키려고 하기에 걱정이 될 뿐임. 솔직히 지금 급한건 이런게 아니라고도 생각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