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의 사체로 제작된 토템을 발견한 깐프들은 함정이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종족 단위로 각인된 자존심 때문에 눈이 돌아가 동료들을 더 모아온다는 선택지는 안중에도 없이 고블린의 소굴로 제발로 뛰쳐들어가고, 그대로 각개격파되어 똑같은 토템이 되는 운명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