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도로시 잡은 김에 악몽 0회차 마법루트 운영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있길래 내 경험 간략하게 올림.


일단 나는 루트 아래처럼 탔음:

1) 리펀 대성당 레버: 지팡이 상자는 착한마녀반지 얻기전까지 못 여니까 여기 악령에서 MP0 지팡이 수급해 줘야 됨. 어차피 마법서 필요하고 뱀신의 피는 필수파밍 요소이기에 그냥 당김. 납치자 이용해서 도살장 → 어사장 → 그을린숲 → 토끼굴 → 피눈물로 돌면 진행도 아꼈고.

2) 노기사 윌리엄: 무기스왑 때문에 필수.

3) 푸주한: 치킨 캔디, +30% 회피템, 양상점. 접접 서약 써야하니까 버나드 바로 죽임.

4) 호종의 벨맨: 바다파밍, 거북이 죽이기 위해서

5) 이디스: 대학에 있는 광역마법을 얻기 위해서 (해골 무지성으로 뚫으려고)

6) 시가지 상층: 수녀 광기 퀘스트 확정.

7) 심장의 정원: 하얀 마녀 광기 퀘스트 확정.

8) 학장: +15% 마력 모자, 원반, 3인방 죽이기 위해서

9) 홍령성: 그리핀 죽이기 위해서. 여기까지 모은 소울로 황금새 동화 얻은뒤 무녀복, 그림상점, 마력꽃 아낌없이 사용함. 메리필리아 조금 패면 죄업도 완벽해소 가능.

10) 공작부인: 마법서 구매


이렇게 진행하면 모든 광기 이벤트 볼 수 있고 진행도 10 될때 죽는 모든 캐릭터들을 미리 공물화 할 수 있음 (저주때문에 빌은 제외).

캔디는 아마 고왕의 방지가 좋겠지만 나는 그냥 백곰의 반지 먼저 삼. 초반에 워낙 소울 파밍이 힘들고 접접 터지기 전에 마수화 히로인 더 편하게 잡을 수 있어서. 캔디 30개 남아서 딜 부족하면 회차 돌리기 전에 노가다로 또 살 수도 있겠더라.

마력 +% 장비들 전부 긁어모아야 하지만 일단 여태까지 모든 보스 & 캐릭터들은 마법 빌드로 다 팰 수 있어서 공격력 분산투자 하지 않아도 됨 (마력 15/15 민첩 6/15). 근데 마법빌드로 하니까 민첩 그리고 명중이 크게 아쉽기는 했음. 접접같이 회피있는 보스 상대할때는 그냥 계속 도전하면서 빌어야 함.


시작부터 마법에 올인하면 도로시전이 매우 쉬워지는 건 장점인듯. 그냥 접접 +35% 불길한 상의 +30% 빅토리아반지 +30% 모자 +5% 회피 맞추면 1패는 필중이 없어서 속도 아예 포기할 수 있음. 그러면 나머지 장비는 그냥 마법 데미지로만 채우고, 2패 들어가기 전에 내면의 힘 걸어주면 끝. 특히 거울대방패 들면 마법 반사율이 +85% 되는데, 2패 넘아가면 턴 돌아오기전에 딜찍누 해달라고 자기 피 잘 빼줌. 속도를 안 올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뭐 행동하기도 전에 반피까지 빠지더라. 근데 피가 너무 내려가면 되려 좋은게 없어서 1패 막딜은 속도 낮추는 얼음마법으로 때렸음.


바보~ 허접~ 도로시~


이렇게 [각성] 얻었으니 최소한 초반 회자는 마법빌드로 쉽게 진행할 수 있겠지? 1난이도 바포메트 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