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난 어느 유튜버를 좋아한다.


그 유튜버는 어느 날, 연인에게 큰 배신을 당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잠적했다.

이후 1년 뒤에 복귀했는데, 그 간의 일들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줬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살도 많이 찌고 근육도 많이 약해졌다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문제도 많이 해결되면서 

자신이 헬스를 한 이유가 힘이 있으면 타인과 자신을 지킬 수 있었다는 걸 기억했다며

정말 열심히 운동을 다시 잡아서 완벽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했었다. 




근데 아직도 인터넷에선 그 유튜버가 아직 인생이 처 망해버렸고 전과자가 됐으며 

여전히 고도비만인 채로 다이어트 실패한 채 복귀했으며 

활동하면서 살을 차차 뺄 거지만 아직 기약없이 체중감량에 실패했다는 헛소리를 믿고 있었다.


그것도 존나게 구체적으로....










그래서 그 뒤부턴 그냥 인터넷에서 타인이 떠드는 괴소문 속 그 유튜버보다

당장 현실에서 잘 살고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현실의 그 유튜버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그 또한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