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원래 차갑고 짜증 잘 내는 애새끼 성격이던 호시노가 자기 감싸주는 소중한 느긋 마망계 유메 선배 만나고 점점 감화되다가 하필 그 선배가 MIA되어서 겨우 찾아내니 죽는 게 쉽지 않은 키보토스인데도 주검으로 발견되어서 절망하고 그 선배를 잊지 못해서 원래 성격과 180도 다른 그 선배의 성격을 모방하면서 자기 총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배의 장비였던 바디벙커를 억지로 운용하는 그런 인물 아니야?

지금도 속으로는 한 시도 선배를 놓지 못하고 선배였다면 이렇게 말하셨겠지, 선배였다면 이렇게 행동했겠지, 선배였다면, 선배, 선배, 유메 선배…… 하면서



그때

지켜주지




나때문이야 전부 내가 내가 내가




하면서 겉으로는 으헤 하고 책상에 엎어져서 퍼질러 자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죽어 무능한 년 죽어 죽어 죽어 네가 죽었어야지 그 날 선배는 죽어선 안 됐어 왜 선배가 내가 선배 그래 선배가 되어야 이 학원엔 불량아 호시노가 아니라 선배가 필요해 그러니 내가 유메 선배가 되어야



하는 게 호시노 아니야? 적폐 2차 창작 해석이야??

블아 안해서 진짜 몰라서 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