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최면음성때는 애매하게 된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약간 불만족했기에 같은 최면음성으로 재도전하기로 했음.

 물론 이번엔 제대로 성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보완해왔다.

처음 이거 들으면서 최면 릴렉스 했음

확실히 몸이 풀려지는게 느껴지더라.

 여기서 한번 내가 TS되는거 생각해봤는데 제대로 안되더라 VR 낀 뒤의 내 아바타 모습 상상했는데도 안됨.

뭔가 애매하게 무쌩긴 조형이 거울에 나옴... 미소녀 같은거 그려내려해도 아예 안그려지더라.

 이거 한번 듣고 본방 들어갈지는 약간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음.

본방.

이전에 최면이 애매하게 든 이유는 유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고, 그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약 3가지였음.

1. 두꺼운 이불을 덮어 땀이 나 흐름이 끊겼다.
2. 가이던스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
3. 최면으로 진짜 사정되는줄 알았다.

큰이불 치워서 얇은 이불 덮고, 수면 안대까지 한 뒤에 처음 가이던스 그대로 따라하면서 팔 흐느적 계속 거렸음.

 처음에 적당히 이완된거 같아서 안움직이고 있을때랑 계속 움직이고 있을때 차이 심하게 났음

 계속 움직이고 있을 때가 훨씬 낫더라 명령도 잘 따라지고 확실히 유도되어진다가 느껴짐.

문제는 확실히 유도되어진다라고 느껴지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본방 직전이더라ㅋㅋㅋㅋ


다행히도 한번 들어본거라 지금까지의 내용은 어느정도 기억나긴 하는데 이것도 엄청 가물가물하단 말이지

정신 차린것도 최면에서 깬게 아니라 정신이 들어서 내용이 기억나기 시작한 지점이라 최면은 오히려 더 생생한거 같았음

전에 했을때랑 다르게 체력 깍는 카운트다운마다 진짜로 까이는게 느껴지고, 회복되는 것도 느껴졌음

몸에 힘이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기진맥진 직전에 다시 몸이 회복되는 진짜 엘릭서 맞은 느낌

물론 긴 카운트다운은 안익숙해서인지 체력 빠지는게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회복엔 문제 없었다

이때 옆에 애들이 이케 이케 하는데 진짜 몸이 오고곡 떨렸음.

그 뒤에 연속절정 시키는 파트에선 진짜 최면 걸렸는데도 몸 막 파르르 떨리고 다리 오그라지고 목 위로 들리고 진짜 신음도 낸거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진짜 절정으로 사람 가버릴거 같을 때 까지 가는데 거기서도 또 절정유도 하니까 그때부턴 내 상상력 문제인지 힘이 빠져서인지 잘 안되더라

그래도 그 뒤가 바로 최면 해제파트라 유도 따라서 최면 해제했는데 진짜 사정 안했는데도 개운한 기분이 길게 남더라

물론 조금 있다가 물 빼긴 했는데 사정할때 감각이 크게 안느껴짐.... 와 이거 진짜 제대로 하면 여운이 오지게 남는구나 하면서 글 쓰는중


후기
 1. 3D 미소녀 최면에서 그려내려고 노력하기
 2. 하다가 잠 안자도록 노력하기? 아니 근데 이건 잔게 오히려 유도가 잘된건제 잘 모르겠다.
 한번 들었던거라 자도 괜찮았던건지 원래 한번 유도때 자는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4. 사람은 연속으로 가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