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한테 청일색 맞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여기서 소삼원 혼일색 6판이나 만들어보자 하고 막던지기 시작했는데
어?
어????
어...??
에이 설마 저기서 누가 발을 내주겠어? 제발 쯔모 가자
? 저걸 내주네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국사무쌍 한번 해본적이 있긴 했는데
절박한 상황에서 역만 나니까 그때 기분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
결국 2등으로 끝내긴 했는데, 진짜 이번만은 20점 딴게 아니라 80점 딴 기분이었음
저때 그냥 탈주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토비되기 전에는 끝까지 싸워야 하는 이유가 이런데에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