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링크: [씹통떡 문학] 해병홍어. 그 기합찬 해산물이여!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때는 엄청난 추위에 아쎄이들이 동상에 걸리자,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피나는 노력(방에서 따뜻하게 보일러 틀어놓고, 넷플릭스 시청하기)에도 불구하고 아쎄이들의 상태가 악화되어, 해병 동상(銅賞)이 되어서 풍출남중의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앙증맞은 찐빠가 일어나던 톤요일!


그 시각, 평소라면 해병성채에서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어야 할 해병들이 어째서인지 해병성채에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으니... 알고보니 해병들은 포항시내의 어느 유치원에 단체로 모여있었고, 그 중에서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께서는 기열 민간인인 유치원 선생님께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아이고, 이거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선생님. 저희 황근출 해병님이 평소에는 오도짜세 기합이신데, 가끔씩 이런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찐빠를 저지르실 때가 종종 있으셔서..."


"톤... 톤..."


"따흐앙!"


알고보니 황근출 해병님께서 난데없이 유치원 모래놀이터에 드리누워서는 마치 마트에서 부모님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바닥에 드리누워 징징대는 아이처럼 늠름하게 땡깡을 부리고 계신 것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기합 중에 기합이신 황근출 해병님이 무슨 이유로 유치원에서 이런 땡깡을 부리고 있단 말인가?!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어제 민준이와 하늘이가 해병들에게 자신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내일 동물원으로 견학을 가기로 했다.'라고 자랑을 하였고, 이 소식이 황근출 해병님에게도 전해지자 황근출 해병님께선 '나도 핑크퐁 동요에 나온 코끼리와 사자를 보고 싶다.'라며 아쎄이들을 데리고 난데없이 유치원으로 찾아와서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자기도 동물원에 따라가겠다는 말도 안돼는 땡깡을 6974시간 동안 부리고 계신 것이었다!


"야, 황근출 이 똥게이 새끼야. 그만 좀 해라! 넌 민준이랑 하늘이 앞에서 쪽팔리지도 않냐?!"


"그렇습니다. 황근출 해병님. 정 동물원이 가고싶으면 나중에 저희끼리 가면 되는걸, 왜 굳이 민준이와 하늘이가 가는걸 따라가겠다고 이러시는겁니까?"


"따흐아아앙~! 근출이도 코끼리 아저씨에게 과자 줄래애앵~!!!"


이런 황근출 해병님의 기합찬 모습에 유치원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는 "와, 어떻게 저 나이먹고 저럴 수가 있지?", "난 절대로 저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겠다."와 같은 찬사를 보냈고, 이에 민준이와 하늘이도 황근출 해병님이 자랑스러웠는지 얼굴이 각개빤스처럼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푹 숙였다.

황룡이 어떻게든 황근출 해병님을 달래보고자 안간힘을 쓰다가, 황근출 해병님의 땡깡에 휘말려 해병 수육, 해병 차슈, 해병 스팸과 같은 다양한 해병푸드가 되어 죽고 부활하고를 반복하는 동안, 박철곤 해병님은 유치원 선생님께 어거지로 웃어보이며 기열 황룡이 어떻게든 황근출 해병님을 막고있는 동안 빨리 가라는 신호를 주었고, 이에 유치원 버스는 간신히 동물원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뭐 어찌되었든 해병들은 민준이와 하늘이가 무사히 동물원 견학을 갖다 올 수 있게 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더 심각한 문제가 남아있었으니... 그것은 황근출 해병님께서 유치원 버스가 자신을 두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이에 분을 못참고는 더욱 심하게 개씹쌍ㅈㄹ을 떠는 동시에 6974db의 소리로 징징거렸고, 그 결과 포항시의 모든 유리창이 빡깡! 소리와 함께 박살이 나버리고야 마는 앙증맞고도 사소한 찐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우에에에에엥!!!!! 나도 동물원 갈거야! 동물원!!!"


"아니, 황근출 이 ㅈ게이 새끼는 나이를 이만큼이나 쳐먹고도 아직도 동물원 타령이야?!"


"이걸 대체 어찌해야할지... 저희도 동물원에 가야할까요?"


박철곤 해병님은 이대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생각에 즉시 자신의 지휘아래 '황근출 해병님의 땡깡을 멈추는 방법'을 주제로 마라톤 회의를 실시하셨고, 이에 해병들 사이에서 여러 기합찬 의견들이 나왔으나, '황근출 해병님을 생매장하자.'라는 의견은 황근출 해병님을 생매장했더니만, 황근출 해병님이 땅속에 묻혀서도 땡깡을 쉴새없이 부리는 바람에 그만 포항시에 지진이 발생하여 취소되었고, '황근출 해병님을 안락사시키자'라는 의견은 평소에 그라목손, 붉은사슴뿔버섯, 테트로톡신 등을 즐겨드시는 황근출 해병님의 몸에는 어지간한 안락사용 약물이 아예 통하지조차 않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황근출 해병님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로 해병들이 골머리를 썩던 와중 황룡이 아이디어 한 가지를 내놓았으니..!


"... 야, 황근출 저 똥게이 새끼가 동물원에 동물들 보러가겠다고 저러는 건데, 우리가 동물원에 갈 필요가 있냐..? 해병동산이 있잖아!"


해병 동산! 대상영속성이 없는 해병들 답게 해병 동산이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구나! 해병 동산은 견쌍섭 해병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온갖 동식물을 긴빠이쳐 풀어놓은 덕분에 황룡의 말처럼 흘러빠진 싸제 동물원 따위에서는 볼 수 없는 자바 코뿔소,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일각고래, 티타노보아,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아오오니와 같은 온갖 진귀한 동식물들이 잔뜩 뛰어노는 장소가 아닌가?!

기열찐빠 황룡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로 기합찬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에 해병들은 황룡에게 헹가래를 해주었다가, 헹가래를 받아 6974m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황룡을 해병들이 그만 해병들을 잡아먹고자 급강하하는 매로 오해한 해병들이 황룡을 받아주지 않고 역돌격을 실시하는 바람에 황룡이 추락한 그 자리에서 바로 해병 파전이 되고야마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해병들이 황근출 해병님에게 '해병동산에는 동물원보다 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라며 설득을 하자 이에 황근출 해병님께선 헤벌레 웃으시며 즉시 해병동산 쪽으로 '오도도도도도!'하는 발소리를 내며 뛰어가셨고, 이에 해병들은 마침내 황근출 해병님의 개ㅈㄹ이 끝났다고 안도하며 해병 성채로 귀환하였다.


그런데 막상 해병동산에 도착해보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해병동산에서 뛰어놀고 있어야 할 동물들이 모두 기운없이 비실비실거리고 있거나 아예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응? 따흐앙!!! 이게 뭐야, 동물들이 다 비실비실거리잖아?! 이렇게 흘러빠진 동물은 시져시져!!!"


이에 황근출 해병님은 또 애새끼마냥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하셨고, 이에 아쎄이들의 머리통이 터져나가고야 말았으며, 다른 해병들도 분명 아침에 해병성채를 나갈때만 해도 멀쩡하던 동물들이 갑작스럽게 싸늘하게 죽어있는 모습에 당황하던 그때! 때 마침 비키니시티로 파견을 나갔다가 해병성채로 돌아와있었던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이 해병성채 문을 열면서 해병들을 맞이하였다.


"악! 이병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성채로 귀한했으나, 선임들께서 안계셔서 이를 보고하지 못했던 찐빠를... 어, 다들 왜 그러십니가?"


"어, 선우야 너 와있었냐? 다른게 아니라 황근출 이 새끼가 동물원에 못가게되... 아니, ㅅㅂ! 저게 뭐야?!"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들과 함께 온몸이 각개빤스처럼 빨개져서 돌아온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


황룡은 짜세력이 떨어지는 기열찐빠답게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이 온몸이 각개빤스처럼 새빨개진 데다 몸에는 난생 처음보는 생명체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온 기합찬 모습을 보곤 경악하였고, 이에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은 황룡의 반응에 의아해하다가 문득 자신의 몸을 보고는 크게 웃으며 말하였다.


"아~ 이 해병 홍어들 말씀하시는 거군요."


"홍어..? 아니, ㅅㅂ 어떻게 네 몸에 달라붙은 그 거머리인지 박쥐인지 모르겠는 괴생명체가 홍어가 되는건데?! 넌 해양생물학과 출신에다가, 바다에도 들락날락하면서 홍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거냐?!"


"에이~ 제가 홍어를 왜 모릅니까? 황룡 병장님은 아마 넓을 홍(洪)을 쓰는 싸제 홍어를 말씀하는거 같은데, 이 녀석들은 붉을 홍(紅)을 쓰는 해병 홍어(紅魚)라고요!"


"그럼 걔네가 지금 왜 해병동산에 있는건데?!"


"음...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제가 해병 동산에서 이 녀석들이 동물들에게 해병 입맞춤(싸제어로 '흡혈')을 해주고는, 저에게도 입맞춤을 해주길래, 선임의 명령없이도 먼저 입맞춤을 하는 모습엑 감동해 제가 직접 해병 홍어라는 이름을 붙여준거에요. 앗! 저걸 보세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해병 입맞춤을 해주고 있는 해병 홍어들의 모습)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이 가리킨 방향에는 해병 홍어들이 해병 입맞춤을 해주자 이에 기분이 좋은지 비명을 지르며 비틀거리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있었고, 이내 티라노사우루스는 픽하고 쓰러졌다.


"이야~ 정말 기합찬 모습이지 않습니까?"


"으아아아아악!!! 지금 동물들이 다 죽거나 죽어가는게, 저것들이 모기마냥 피를 다 빨아먹어서 저 꼴이 난거였잖아?!"


"죽었다니요, 마치 황근출 해병님께서 박철고 해병님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입맞춤을 해줘야 잠에 드시듯이, 해병홍어에게 입맞춤을 받고 해병 꿈나라('저승'이라고도 부른다.)로 떠난 것일 뿐인데."


"ㅅㅂ, 뭔 개소리야?! 그리고 애초에 저것들은 날아다니는데 왜 역돌격은 안하고, 물고기라고 주장하는건데?!"


"아니, 저게 어떻게 날아다니는 겁니까!? 물이 없음에도 해병 홍어답게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공기를 물삼아 헤엄치고 잇는건데, 아무리 황룡 해병님께서 해병 저지능이라지만, 오도해병이 날아다닌다고 하다니.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아니 해선우 이 새끼야. 세상에 공기 중을 헤엄치는 생물 같은게 어디있..."


그 순간 1q2w3e4r! 해병이 황룡이 해병 헛소리를 지껄이려는 것을 막고는 아래의 영상을 틀어주며 기열황룡을 설득하였다.


(1q2w3e4r! 해병의 시청각 자료)


"위의 영상 내용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시겟지만, 이 'fairyfly'라는 이름의 곤충은 0.02+0.02+0.02+0.02+0.02+0.02+0.02+0.01mm라는 작은 크기를 가졌음에도, 평범하게 날개로 날아다니는 기열 곤충들고 달리 해병 홍어처럼 공기 속을 헤엄치는 아주 기합찬 곤충입니다."


"... 넌 대체 이런건 알면서 3을 넘는 숫자는 왜 모르는거냐..?"


"뭐든지 자기 알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고, 자기 ㅈ대로 해석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해병 지능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역시 흘러빠진 기열 공군에 입대하려다가, 오도짜세 해병으로 다시 태어난 1q2w3e4r! 해병! 공군 지능과 해병 지능을 자기 ㅈ대로 오가는 신기한 재주를 선보이는구나! 뭐, 결과가 어찌되었던간에 기열 황룡도 해병 홍어가 얼마나 기합찬 해산물인지 깨달았는지,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았으니 모칠좋고 톤톤좋은 일이였다.

한편, 황근출 해병님은 어느샌가 울음을 멈추시고는,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이 모든 오도해병들의 소망인 각개빤스를 빨개지는 것을 이룬 모습에 동물원에 대한 것은 싹 잊어버리고는 자신도 각개빤스처럼 빨개지고 싶다는 생각에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에게 물어보셨다.


"음!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 자네, 어떻게 그렇게 각개빤스처럼 몸이 빨개진 것인가?"


"악! 해병 홍어에게 입맞춤을 받았더니 이렇게 온 몸이 각개빤스처럼 빨개졌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에 황근출 해병님께선 즉시 해병 홍어들에게 자신에게도 해병 입맞춤을 해줄 것을 명령하셨고, 그러자 해병홍어들이 깜찍한 이빨들을 드러내며 황근출 해병님에게 호랑이처럼 달려들어 황근출 해병님의 가슴팍에 해병 입맞춤을 선사하자, 황근출 해병님의 피부도 각개빤스처럼 빨개지셨다.


"해병 홍어, 기합!"


그렇게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과 황근출 해병님이 해병 홍어의 입맞춤에 피부가 각개빤스처럼 빨개지자, 이에 다른 해병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바로 해병홍어에게 입맞춤을 받았고, 이에 올챙이크림처럼 새하얀 피부의 조조팔 해병님과, 블랙홀처럼 새까만 피부의 톤톤정 해병님은 물론이고, 파란색 피부때문에 나비족으로 오해를 받아 RDA에게 습격을 받던 가슴팍 해병까지 해병 홍어의 입맞춤을 받게되자 피부가 새빨게졌으니, 그 모습이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해병 홍어들의 기합찬 활약으로 온몸이 각개빤스처럼 빨개진 해병들)


이렇게 모든 해병들의 피부색이 각개빤스처럼 빨개지자, 이는 더 이상 피부색으로 싸우는 일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였고, 이는 곧 포항 6974부대가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인종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한가족이 되었다는 의미였으니, 그야말로 경사로다 경사로세!

이에 해병들은 이 경사를 기념하고자 개떼씹전우애를 실시했으나, 아뿔싸! 모든 해병들이 말 그대로 '한가족'이 되어버린 바람에 전우애가 근친상간이 되고야 말았고, 이에 해병들의 몸에서 해병케첩이 끝도 없이 흘러나오는 앙증맞은 찐빠(싸제 의술 용어로는 '혈우병')이 발생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덕분에 해병들이 스페인에 가지 않고도 해병 토마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어찌 기합이 아니겠는가?!



한편, 해병들에게 해병 입맞춤을 해주던 해병 홍어들은 아무리 짜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동물에 불과했기에 오도 해병들의 짜세력을 버티지 못한 것인지 비실비실거리다가 이내 해병들의 몸에서 떨어져나가 죽는(사실 해병들이 해병천 물의 섭취해서 몸속에 우라늄-238이나 청산가리 등이 피에서 흐르는 것의 영향이 더 컸지만) 찐빠가 발생했고, 이에 황근출 해병님은 슬퍼하며 해병홍어들을 해병들의 뱃속에 고히 묻어주었으니, 해병홍어여! 한낮 짐승에 불과할지라도, 그 이름은 해병들엑 영원히 기억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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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르르르... (... 이 새끼들 지상 생명체들 생명력 빨아먹고 오라고 보낸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안오냐?)



크워어어 (더 이상은 못 기다린다. 내가 직접 올라가고 말지. 새끼들, 농땡이 피우는 거 걸리기만 해봐라.)


그리고 그것이 해병 홍어(?)의 진정한 주인인 '심연의 악마'라고도 불리던 괴물의 처음이자 마지막, 그리고 최악의 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