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꿈에서 나는 도망치고있었다.

뒤를 누군가들이 쫒고있었고,
내가 쫒기는 이유은 불법 밀수라는 죄목이었다.

내가 테트라포트로 가득한 등대앞 막다른곳에 서서
오도가도 못하던 와중 나를 쫒던이들이 바로앞까지 다가와 나를 에워쌌다.

나는 악에받쳐 소리쳤다.

야이 씨발...!!!!
네오디뮴 자석이랑 당김용 스프링 몇개랑 슬리퍼 하나 산게 사람을 중범죄자로 몰아가야할만큼 죄가 크냐!!!이거마저 국내에서 10배가격으로 사면 우린 숨도 못쉬어 씨발!!!!!!!


그러고 테트라포트 사이를 뛰어 바다에 몸을 던지고 눈을 떴다.
내가 생각할수있는 최악의 상황이 꿈으로 나타나서 이정도였늗데, 과연 이게 끝일까?
나는 내 동생에겐 그딴세상을 살지않게할거다.

나는 국가를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지난 27년동안.

근데 이젠 그 어머니가 자식들의 목을 조르다못해 자식으로서 부정하며 유기하려고까지한다.

자식을 유기한 부모는 부모자격이 없듯이
국민을 버리는 국가는 국가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