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봄 그거머임

iOS는 이런 부분에서 제일 문제가 코틀린은 애초에 자바 바이트 코드로 컴파일되는 거라 마이그레이션 문제가 전혀 없는데, 
스위프트는 오브젝트C와 전혀 마이그레이션이 안 되는 건 고사하고, 스위프트 도입하고 몇 년이나 버전 간 마이그레이션도 안 되게 다 좆까고 애플식 개썅 마이웨이 갑질로 밀어붙인 거임. 그래서 발표한지 5년이 지나도록 거의 뭐 실무에선 못 쓸 러스트급 천덕꾸러기 취급 받았고,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하기 힘듦.

iOS개발을 하느니 웹앱이나 하이브리드 앱을 개발한다는 인식이 그놈의 마이그레이션 지분이 제일 크다고 생각함. 애플이 웹앱에 지랄하는 것도 저 시기에 하도 iOS 네이티브앱 떄려친 사람이 많아서고. 전문 앱개발 회사가 아니면 여전히 iOS는 네이티브 거르는 게 정배임.

게다가 안 그래도 플랫폼 자체가 그 어떤 플랫폼보다 지저분하고 신경 쓸 거 많은데 애플 아니랄까봐 힙스터 스멜이 감도는 생태계 특유의 부실한 사양으로 '저는 아무 문제 없는데 님은 그거 불편해요? ㅎㅎ' 하는 레딧충 얼굴이 절로 떠오르는 요소가 사람 속을 긁음. 
이 새끼들은 요즘엔 메모 앱에도 있는 체크박스가 내장이 아니라서 구현해야함.

화룡점정으로 스위프트도 애플이 만들었고, x코드도 애플이 만들었지만, x코드로 스위프트를 쓰는 것 만큼 구문분석과 인텔리센스에 오작동이 많은 조합을 나는 본 적이 없음. 원래부터 x코드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병신같은 IDE임에도 저거 없으면 컴파일 자체가 불가능해서 억지로 쓰는 건데, 그중에서도 특히 병신 같은 게 스위프트 지원임. 
다시 말하지만 애플이 만든 언어에 애플이 만든 IDE안데도. 이 무슨 시발 마소가 C# 지원 내던지는 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