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그것은 말투가 촌스러운 것
입만 열면 사람의 격이 확 떨어지는 그런 말투...
고치고 싶다

의식은 하면서도
오늘도 통화할때 방심해서
푼수처럼 푸다다닥 똥을 싸서 한소리 들었다

술먹고 떠들고 다닌 말투로 다닌 습관이 겹겹이 되어
이제 그만 그리 살기로 한 나의 발목을 자꾸 잡는다
동네 형 막걸리 말투..
그만 되고 싶다
그 말투를 칭송하면서 건달처럼 다녔던 나..
그런 나는 이미 죽었다
왜 자꾸 살아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