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연초에서 전담으로 갈아타면 담배값이 반의 반으로 줄어든다는 계산으로 입문했는데..


 입호흡 기기 하나만 살 때만해도 분명 그랬는데..


 갑자기 폐호흡에 눈이 가고 두발기기에 눈 가고 한발기기도 사고 팟기기도 사고


 탱크만 세개 사고 코일도 주구장창 사고 액상도 오지게 지르고


 두달 전의 내 계산은 머였던 거지..


 새벽에 현타가 오는 와중에도 주문한 뉴클리어 액상을 기대하는 이 모순.


 난 내 이런 미래를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