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아까 앞으로의 방향성 념글 보고 든 개인적인 사견인데


결국 우리의 최종 목적은 규제 타파잖아?

다수의 투표로 모든 게 결정되는 민주주의 공화국에서 규제를 타파하려면 최대한 많은 머릿수(동조자)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게 협회가 되던 정당, 조합이 되던)

법 개정 시 겨우 1표 던지는 국회의원 한 명도 수십만 표를 받고 당선되는데, 규제를 바꾸려는데 있어서 난 우리의 머릿수가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우려돼..


일반인들은 에솦에 대해 위험한 취미, 총, 범죄 악용 우려 등만 생각할 뿐, 소수인 우리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건 이래서 안 위험하고, 개조 못 합니다 해도 이미 그래왔듯 그것이 주류 의견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자명하잖아.

 다시 말해 관련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대중은 소수의 논리적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야.


따라서 념글 말처럼 노선을 정할 때 오토바이나 레이싱, 스카이다이빙, 윙슈트와 같은 계열로 보이게 하는 것에 난 강하게 동조하는 바야..

우리가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환으로 인식되도록 하여 집단으로 요구 했을때, 행정부가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포괄적 접근으로 거기에 바이크 등의 규제도 완화하면서 에솦도 껴있는 식으로 가야 조금이라도 우리의 머릿수를 늘리고 원하는 바를 쟁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해

한마디로 크게 몸집을 키울수록 의견이 피력될 가능성이 높아겠지...

물론 지금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챈 내에 힘써주는 솦붕이도 있고..)

지금까진 단순히 에솦에 대한 핀셋 규제 완화를 외쳤다면 조금 넓게 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


개인적으로 국내에 에어소프트에 옹호적이거나, 시도해 봤거나, 과거에 했으나 지금은 안 하는 사람 등등 해서 다 따지면

보수적으로 잡아 3~5만, 정말 많으면 10만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챈 + 커뮤 안 하는 40~50대 유저층, 찻집, 유튜브 뷰 수 등 생각해 봤을 때) 여기에 다른 익스트림 스포츠나 규제 완화를 원하는 우리와 비슷한 계열의 사람들도 뭉치면 그때부턴 어느 정도 힘이 생기리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