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잘알이구만
엄청 옛날에 만난 사람이었는데 개 꼴초였음
근데 희안한게 키스를 해도 입에서 그 담배피는 사람 특유의 구린내가 안 나는거임
내가 갠적으로 흡연 자체를 안좋아 해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별로 안 좋아 했는데
그 사람은 거부감이 없었던 이유가 숨 쉴 때 그 담배 냄새가 안 나서 였음
자주 그 사람이랑 어울리면서 나중에 내가 '형한테는 왜 입에서 담배 냄새가 안나요' 라고 물었었는데
그 형이 한 대답이 없는 잼지가 떨리는 느낌을 줬었음
'너 담배 안 피우니까 나한테 안 나는 깨끗한 향이 좋아서'
이 말 듣고 진짜 어맛 자궁떨렷 해가지고 그 형이랑 한 3년 봤나 했는데
그거 이상으로 쓰래기짓을 너무 많이 해서 떼어내는데도 진짜 개같이 힘이 들었던 추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