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150ml도 안되는 용량에 2만원이라서 

가성비는 진심 개좆박긴 했는데

쩔긴 한다.


이것저것 궁금한거 시험해보느라 

계획에도 없게 어제 3발 쥐어짜느라

힘들어 죽겠다


일단 후기 쓸 정도는 아니라

좀 더 써봐야 알 거 같기는 한데


2-3방울만 뿌려도 윤활 된다는 소리 듣고

커버 해야할 범위가 있는데 

뭔 오병이어, 예수가 밥 복사 치트쓰는 소리하네

그게 말이됨? ㅋㅋㅋㅋㅋ 구라도 정도껏

이랬는데 이왜진임


심지어 내부까지 펴바를 것도 없고 

그냥 입구에 똑똑 흘려준 다음에 

바로 삽입해도 부드럽게 쑥 들어가더라


텍스쳐는 젤보다는 오일에 더 가깝긴한데

세척할때 물 한번만 스쳐도 끈적임 없이 다 지워짐

내가 말하고도 개 구라 같아 보이는데 진짜임


실제 야스 용도로 많이 쓰다보니까 

홀챈에서는 글이 별로 없던데 

어덜트 토스 전용 아스트로 글라이드도 있더라 

난 오리지널 사고 알았음


암튼 코팅감 엄청 얇고

베이비 오일 바른 느낌이긴 한데


그렇다고 베이비 오일 특유의 

처음에야 미끄덩 미끄덩 거려도

시간 지나면 기름 굳는 것 처럼 

뭔가 답답한? 느낌은 아님


유지력도 난 핸디 2시간씩 조지는 놈인데

고작 저 몇 방울 넣은걸로 계속 촉촉한게

유지되더라 


64근에 쓰기엔 요즘에 뒷정리할 시간이 안나서

핸드홀에만 쓰고 있는데 시간 나면

빨리 토르소에도 써보고 싶다

돌챈 형님들이 비싸도 이거 쓰는 이유가 다 있겟찌 


얇은 코팅감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기믹 해상력과

몇 방울만 넣어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유지력

젤이 흘러내릴 걱정도 없고 세척도 간편하다?

ㅅㅂ 개사기 아님? 벌써부터 궁금해서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