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선거 직후 정권수성에 실패한 최애의민주당과 원내 3당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한 보수당의 지도부가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하였다. 호시노 R 루비 최애의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총선패배에 대해 자신들의 능력이 매우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많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정권심판론을 극복하지 못하며 내각을 잃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지며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하였다. 또한 당내 비대위원들과 쿠로카와 C 아카네 원내대표 또한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 및 새로운 비대위에서 역할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애의민주당은 조만간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고 차후 야당으로써 새로운 전당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의 유캬루 치타스 대표 또한 총리선거 직후 사퇴를 선언하며 이번 당대표 기간 동안 정권심판에는 성공했지만 보수당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인정하며 사퇴 후 당분간은 보수당의 한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보수당과 연립내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할지를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보수당도 유캬루 사퇴 후 비대위가 출범할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주도 하에 새로운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되지 못한 두 정당의 당수가 사퇴함에 따라 숲트니아 정치계의 판도가 변화하게 되는 가운데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