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 다 모인 자리에서 내가 '저기 나 바뀐거 없어?' 를 시전했거든 그러니까 다들 날 보더니 약간 떨떠름한 모습으로 여자네? 하고 묻더라?


솔직히 그때 좀 어이가 없는게 사람이 한순간에 142cm 꼬맹이가 됐는데 왜 못 알아체냐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의도적으로 못본척 한건가 싶기도 함


아무튼 그리고 설명을 했지 내 꿈속 설정상 그냥 트젠을 한 사람이 있어서 설명할때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나


뭔가 원래부터 육체가 여성이였는데 막상 태어날때 남성기가 달리고...아무튼 이런저런 설정으로 ts를 하게 됐다, 그냥 트젠이 아니라 육제 자체가 바뀌는거다. 키 작아진거 보이냐? 같은 말을 한거같음

(대충 어떤 병에 대한 대응으로 ts된거임)


이게 키가 142cm인거에 짐작할수 있듯 성별만 바뀐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애같아 젖거든

젖살도 좀 붇고 장난치기 좋아하고 특유의...그 폴짝폴짝 하는 느낌의 성격이 좀 생겨남


실제로도 그 꿈에 있을때 약간 조카처럼 행동했음

통제하려면 통제는 되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았고 에초에 뭐 빌런처럼 다니지도 않았고


나중에 거울보면서 어린이용 드래스 입고 히죽 웃었거든

내심 마음까지 바꿨다는 느낌이 든게 이게 못입은걸 입어본다 같이 어른스러운 감정이 없었어

그냥 '와! 예쁜옷!' 하는 느낌이 다였달까?


이후로는 바람 부는거 가지고 놀았고...


아무튼 생생한 꿈이라는 거임 아침에 일어날때 고추 달려있는거 위하감 순간 느꼈을 정도로...


아 꿈속 시간에서는 ts된지 몇년 지난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