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우리도그냥바보들이야

나도 해부학은 곁눈질로 보고, 인체도 찔끔찔끔 알아가는 단계라 자세히는 설명 못해줄것 같긴한데, 아는 선에서만 말해볼게.

일단 어깨부터 말하면 왼쪽 아래 자료에 흉부 빨간줄 쳐진 상태로 상체 가슴팍 위치 잡은거 보고, 흉부를 도형화 하면서 어깨를 흉부에 맞춰 붙히면서 어깨랑 목 위치가 어긋난거 같아.
본보기로 하고 있는 모델링을 보면, 어깨를 위로 들면서 자연스럽게 어깨 옆의 승모근도 따라 올라가고, 어깨랑 흉부를 이어주는 겨드랑이 + 어깨 뒷부분이 따라올라가.

왼쪽 아래 자료에 도형으로 그려진것도 보면 흉부 부분 위에 승모근,쇄골은 흉부랑은 따로 있지, 고정된 부분은 아니야.
결론은 오른쪽에 글쓴이가 잡아둔 구도에서 어깨는 흉상에 딱 붙히지 말고, 좀 더 위로 올라가 있어야 해.
정확히는 흉상이랑 어깨는 붙어있지 않고, 쇄골 아래에 붙어있어. 쇄골은 날개뼈랑 이어지구.
모델링 자료를 보고 쇄골 각도를 잡고, 쇄골이 끝나는 부분 아래에 어깨 위치를 잡아주고, 겨드랑이랑 승모를 그려서 목이랑 흉상을 이어주면 좀 더 어깨 위치를 잘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몸 같은 경우는 크게 3개로 분리해서 흉부,복부,골반을 나눠주는게 중요한데, 흉부와 골반은 고정된다 생각하구, 허리를 하나의 큰 관절처럼 생각 해봐.
구체로 도형화 해서 바꿔주면 골반이랑 흉부 위치를 앞뒤좌우 등 좀 더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을거야.
지금 글쓴이 그림이 뻣뻣하게 나온것도 흉부랑 골반 사이를 아직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구.
그럼 결과적으로 골반은 좀 더 오른쪽 위로 기울기가 올라와야하고 살짝 뒤로 빼줘야 할거야.
복부부터 흉상은 쭉 펴주는 모양세가 될거구. 
흉상의 경우에는 차렷 자세로 서있는다고 해도 살짝 뒤로 비스듬한 모양으로 나오니까 흉상 앞부분이 완전히 일자 모양이 되진 않겠지?

입체도형으로 된 도형화 자료들이랑, 여러가지 동세에 관련된 자료들도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

말도 너무 길고 나도 깊이 공부한건 아니라 틀린말도 있고, 내용도 부실할 수 있지만, 아는 선에서 뇌를 한번 쥐어 짜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