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가 들고 다녔던 글러브라는 것

그게 엘리아스를 역설계해서 뭔가를 이뤄내도록 만드는 도구잖아?

그런데 이건 우이가 가진 현실 조작과 가장 유사한 것을 보아하니.... 

엘프들이 우이의 능력을 보거나 혹은 전해 들은 걸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돼

현실 조작 능력을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이의 능력을 목격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거든

글러브 빔을 비비가 맞고 나서 걔가 갑자기 친절해진 걸로 봐서

우이가 이프리트나 디아나한테 현실 조작을 실행한 것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고 

그런데 우이랑 글러브랑 힘이 부딪혔을 때 오히려 글러브가 역설계당해서 지금 당장 튀라고 추천한 걸 보았을 때

결국 엘프의 기술력으로도 우이의 능력을 완전히 따라잡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 

만약 리스티가 도망치지 못했거나 도망가는 걸 망설였다면 글러브의 능력은 완전히 박살났을 거 같음

그리고 리스티는 우이한테 현실 조작 비스무리한 걸 당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