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마법학원에서의 성장기

(삽화는 소설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음)


(주의!) 찌몸크, 팽유, 백합, 모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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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윽… 여긴…?”


마리가 눈을 뜨자 기숙사의 익숙한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방금 막 일어났지만, 숨이 가빠오고 너무나 어지러워서 다시 기절할 것만 같았다. 이마 위에는 차가운 물수건이 얹어져 있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일어나 보려고 했지만 온몸이 너무나 무거워서 손끝조차 까딱할 수 없었다.


“마리? 마리! 괜찮은 거야? 한참이나 기절해서 내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알아?”


침대 옆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계속 자리를 지키던 니아는 당장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눈망울로 마리를 바라보았다. 창밖에서 쏟아지는 붉은 노을이 그 눈물을 비추어 반짝이게 했다.


“난 괜찮아… 그저 많이 피곤했을 뿐이… 윽…”


“하나도 괜찮지 않아! 도서관에서 여기까지 엎고 오는데 엄청나게 무거운 건 물론이고 몸이 완전 불덩이처럼 뜨거웠다고!”


니아는 마리의 이마 위에 올려져 있던 물수건을 갈아주었다. 저녁이 될 때까지 니아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었지만, 마리의 상태는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 않았다. 온몸이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의식도 없이 계속해서 가쁜 숨을 몰아쉴 뿐이었다.


“하아… 하아… 미안해 니아… 괜히 걱정을 끼쳐서…”


“차라리 괜한 걱정이면 다행이지! 만약에 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니아는 무거워진 눈망울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뜨거운 눈물이 양쪽 뺨을 타고 흘러 손등 위에 뚝 뚝 떨어졌다. 마리는 안간힘을 다해 고개를 살짝 들어 자기 가슴을 바라봤다. 침대 위에 똑바로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살덩이가 양옆으로 퍼져 매트리스 위에 얹혀 있는 광경은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다.


“꿈은… 아니었구나… 정말로 이긴 거구나…”


“지금 결투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니아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디까지 현실이고 어디서부터 꿈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의식의 끈을 간신히 붙잡고 있을 뿐이었다. 마리가 다시 눈을 감기 직전에 기숙사 문이 열리고 누군가 뛰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덜컹!]


“헉… 헉… 찾았노라! 더 늦기 전에 서두르면 아직 괜찮을 것이니라!”


“미르! 도대체 어디까지 갔다 온 거야?”


“수아라는 자에게 물어봐서 닥치는 대로 책장을 뒤져 보았노라! 그러다가 마침내 마리의 증상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낸 것이니라!”


미르는 도서관에서부터 품속에 안고 달려온 책을 책상 위에 펼쳐보았다.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채워진 그 책은 오랫동안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것인지 짙은 먼지를 뿜어냈다.


“콜록, 콜록! 바로 이 부분이니라! ‘리미터를 초과한 마력을 강제로 축적하면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지금 마리의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운 것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하나뿐이겠네?”


니아와 미르는 고개를 돌려 마리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마리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한 쌍의 살덩어리 아래에서는 당장이라도 터질 듯이 마력의 격류가 맥동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니아…? 미르…? 갑자기 왜… 꺅!♥


[푸릉♥푸릉♥]


니아와 미르는 침대 옆으로 다가가서 마리의 상의를 재빠르게 벗겨냈다. 신체를 압박하고 있던 구속력이 사라지자 마리의 짜리몽땅한 키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거대한 가슴이 격렬하게 흔들리며 그 진정한 위용을 드러냈다.


“미안, 마리. 하지만 이 방법밖에 생각이 안 나!”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마력이 늘어나고 있을 것이니라. 어서 서두르지 않으면 진짜로 위험해질 것이니라!”


[꾸욱♥꾸욱♥]


“하으응!♥ 너무 아파…!♥


니아와 미르는 마리의 가슴을 각자 한쪽을 담당해서 붙잡았다. 어찌나 거대한지 양손을 전부 사용해도 한쪽 가슴조차 완전히 쥐기 힘들 정도였다. 니아와 미르는 온 힘을 다해 자극을 가했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단 한 방울의 모유조차 흘러나오지 않았다.


[출렁♥출렁♥]


“아아앙!♥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제발…♥ 조금만 살살…♥


“뭔가 이상한데? 원래 이렇게 하면 모유가 나오는 거 아니야?”


“설마, 너무 빠르게 팽창한 나머지 젖꼭지가 함몰되어서 그런 것 아니더냐?”


미르의 말대로 마리의 양쪽 젖꼭지는 두툼한 유륜 아래로 숨어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구덩이 아래에 젖꼭지와 모유가 갇혀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핫, 뭔가 젖꼭지가 부끄럼을 타는 것 같아서 귀여운걸?”


“우으으…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부끄러워진다고…”


마리는 열 때문인지 아니면 부끄러움 때문인지 새빨갛게 달아오른 뺨을 양손으로 가렸다.


“후우~♥


“히야앗!!!♥♥♥


니아가 마리의 유륜을 향해 따뜻한 숨결을 불어 넣자 온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젖꼭지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미안해, 젖꼭지 씨~♥ 이렇게 더 기다려주고 싶지만 급한 사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네!”


[넬름♥]


“오오옥!!!♥♥♥


니아는 혀끝을 뾰족하게 내밀어 구멍을 향해 강제로 밀어 넣었다. 안쪽에서 딱딱하게 굳어 있는 유두의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니아가 혀를 놀리며 구멍을 휘저을 때마다 마리는 마치 경련을 일으키듯 격렬하게 반응했다.


[핥짝♥핥짝♥핥짝♥핥짝♥]


“젖꼭지이이잇!!!♥♥♥ 너무…♥ 너무 예민해에에엣!!!♥♥♥ 이런 거…♥ 절대로 무리무리이잇!!!♥♥♥


“우와… 정말 굉장한 광경이니라…”


[찌걱♥찌걱♥]


니아의 현란한 테크닉을 감상하던 미르는 자신도 모르게 음부에 손을 가져가 자위하기 시작했다. 마리와 니아의 행동은 치료보다는 오히려 행위예술에 더 가까웠다. 그렇게 몇 분이나 시간이 흘렀을까 마침내 니아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뿅♥]


“응고옥!!!♥♥♥


“베에~♥ 드디어 나왔다!♥


[푸쉬이이이익!!!♥♥♥♥♥]


“으응!♥


[찌익♥]


마침내 마리의 젖꼭지가 완전히 발기해서 그 모습을 드러냈고, 마치 막힌 수도관이 뚫리듯이 모유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옆에서 자위하고 있던 미르도 가볍게 절정에 도달해 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그러면 난 반대쪽을 맡을 테니 미르 너는 이쪽에서 모유를 뽑아내 주도록 해!”


“아, 알겠노라!”


“자, 잠깐…♥ 방금 가버렸으니까…♥ 조금만…♥ 쉬게 해줘어어어엇!!!♥♥♥


[넬름♥]


마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니아는 곧바로 반대쪽 유두를 꺼내기 위해 혀를 놀리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해본 경험 덕분인지 그 혀 놀림은 더욱 능숙하고 집요하게 유두를 괴롭혔다.


“이 정도면 이미 콸콸 뿜어져 나와서 그냥 편하게 빨기만 해도 될 것 같노라!”


[쭈와압♥쭈와압♥쭈와압♥쭈와압♥]


[핥짝♥핥짝♥핥짝♥핥짝♥]


“으기기기기긱!!!♥♥♥ 양쪽에서…♥ 다른 자극이이이익!!!♥♥♥


미르와 니아가 동시에 달려들자 마리는 머리를 부여잡고는 바둥바둥 발버둥 쳤다. 그 표정은 괴로운 것인지 즐거운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뒤틀려 있었다.


[뿅♥]


“응고옥!!!!!!♥♥♥♥♥♥


“푸하~♥ 이제 나도 본격적으로 마셔 볼까?♥


[쭈와압♥쭈와압♥쭈와압♥쭈와압♥]


마리의 모유를 마시자 니아와 미르의 가슴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방 최대한도에 도달한 것인지 금세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되었다.


“이대로는 더 흡수할 수 없노라! 마리가 마력 압축을 사용해서 가슴 크기를 줄여줘야 하니라!”


“엣…♥ 에헷…♥


“저 상태로는 아무래도 무리 아닐까?”


“무리라고 하였느냐? 애초에 이번 결투는 무리한 일만 해오지 않았더냐? 무리라던가 무모하다는 소리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노라!”


미르는 반쯤 의식이 끊긴 마리를 억지로 앉혀서 붙들고는 눈을 똑바로 맞추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 몸의 말을 똑똑히 듣거라! 들리지 않는다면 가슴으로 느끼거라!”


“……”


마리의 정신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허를 표류하고 있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암흑 속에 갇혀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린 바로 그때, 미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음속으로 네 가슴 속에 있는 마력 덩어리를 눈앞에 꺼내 놓는다고 상상해보거라! 그리고는 그것을 있는 힘껏 꽉 쥐어서 다시 가슴 속으로 집어넣는 것이니라!”


마리는 그 목소리를 따라서 자신의 마력을 손 위에 올려놓았다. 어찌나 무겁고 거대한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양손에 힘을 주고 남아 있는 체력을 모두 끌어내어 있는 힘껏 그것을 끌어안아 다시 가슴 속으로 집어넣었다.


“…!”


다시 의식이 돌아온 마리는 마치 긴 꿈을 꾼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가슴을 내려다보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렇게 거대했던 가슴이 한 손에 꽉 찰 정도의 크기로 줄어들어 있었다.


“성공이니라! 이 정도면 우리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니라!”


“마리, 넌 마력 압축 같은 건 배운 적 없지 않아? 그런데 방금 어떻게 한 거야?”


“미르의 목소리… 분명히 들렸어…!”


“에엣…? 후 후 훗, 감사 인사는 됐노라!”


기적적으로 큰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니아와 미르는 마리의 마력을 마저 흡수하기 위해 가슴을 맞대고 정신을 집중했다.


[몰캉♥몰캉♥]


“으읏♥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


“흐응♥ 뭔가 비슷한 듯 다르네…”


“하아앙♥ 역시 이 기분은 익숙해지질 않는구나!”


셋이 가슴을 맞대자 니아와 미르의 가슴이 더더욱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한쪽 가슴이 얼굴과 비슷한 크기가 되었고, 리미터에 닿았는지 더 이상 크게 성장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끝난 것 같노라!”


“마리, 기분은 좀 어때?”


“한결 나아진 것 같아… 물론 아직 젖꼭지가 좀 예민한 것 같지만… 아하하…”


“후훗, 그런 농담을 하는 걸 보니 이제 진짜로 괜찮아졌나 보네?”


농담을 주고받자 기숙사의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았다. 창밖을 보니 어느새 해가 완전히 지고 달빛이 방 안을 비추고 있었다.


“아 참, 한번 마력 압축을 해제해보거라! 제대로 크기를 비교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음… 아까랑 반대로 하면 되는 거겠지…?”


마리는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마력 덩어리의 심상을 가슴 밖으로 꺼내자 자연스럽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완전히 부풀었다 싶을 때 다시 그것을 끌어안으니 가슴이 빠르게 성장해서 한쪽이 얼굴과 비슷한 크기가 될 때까지 자라났다.


“후… 다 된 것 같아!”


“음, 아무래도 우리 셋 다 비슷한 것 같지?”


“후 후 훗, 아무쪼록 공평한 분배인 것 같구나.”


이제 진짜로 마무리됐다는 안도감이 밀려오자 침대 위에 쓰러지듯 드러누웠다.


“으… 노곤해… 기분 좋게 피곤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니라…”


“확실히 오늘 하루는 정말 굉장했지~”


니아와 미르도 등불을 끄고는 마찬가지로 각자의 침대에 드러누워 가만히 천장을 바라봤다.


“이 몸은 그냥 이대로 잠들 것이니라… 그러니 내일 아침에는 일찍 깨우지 말거라…”


“역시 그러는 편이 좋겠지? 그럼, 다들 좋은 꿈 꿔~”


“응… 좋은 꿈 꿔…”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저물어가는 고요한 밤, 세 아이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어느 기숙사에는 아직 불이 꺼지지 않았다.


“알비아 그 녀석은 오늘 밤도 들어오지 않는 거야?”


“응~ 자정에 예정된 결투 의뢰가 있다고 말하고 나가더라?”


“중재부 일이 꽤 바쁜가 봐?”


“12학년 입회인은 흔치 않으니까 말이야. 엄청 고급 인력이라고?”


락티아와 소네트는 기숙사 안에서 늦게까지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둘 사이에서 미묘한 눈빛이 오고 갔다.


[툭!]


“꺅!♥


“난 딱히 내키지는 않지만…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것보단 먼저 덮치는 편이 낫지, 안 그래?”


[출렁♥]


락티아는 소네트를 가볍게 밀쳐 침대 위로 넘어뜨렸다. 넘어지는 충격으로 인해 거대한 가슴이 크게 출렁이며 드레스 밖으로 빠져나오고 말았다. 소네트 위에 올라탄 락티아가 상의를 벗어 던지자 그 안에 갇혀 있던 가슴이 튕겨 나오듯 출렁거렸다.


“어젯밤에는 잘도 날 가지고 놀았겠다? 딱 당한 만큼 되돌려줄 테니 각오해♥


“후훗, 부디♥


락티아는 잠시 입 안에 침을 모아 고농도의 미약으로 변형하기 시작했다. 입을 벌리자 달콤한 향기가 방 안에 금세 가득 퍼졌고, 핑크빛으로 빛나는 침방울이 혀끝에서 뚝뚝 떨어졌다.


“베에~♥ 어때, 어제 네가 만든 것보다 훨씬 진하지?”


“으응♥ 달콤한 향기~ 너무 좋아♥


락티아는 소네트 옆에 나란히 누워 귀 바로 옆까지 다가갔다. 페로몬으로 가득 찬 뜨거운 숨결이 귓바퀴를 간지럽히자 뾰족한 귀가 쫑긋거렸다.


“귀가 민감하다고 했지? 벌써 반응이 기대되는데?”


[핥짝♥핥짝♥핥짝♥핥짝♥]


“흐으응!!!♥♥♥


락티아는 뾰족한 끝부분부터 천천히 핥으며 소네트의 귀 전체에 침을 묻히기 시작했다. 뿌리까지 전부 핥은 뒤에는 날카로운 송곳니로 테두리를 살살 긁으며 애태우기 시작했다.


“아흣♥ 바, 반대쪽도…♥


“쳇, 보채긴…”


락티아는 양손으로 소네트의 볼을 붙잡고는 옆으로 눕혔다. 그러고는 얼굴을 가까이 당겨와서 입술을 포개기 시작했다. 두 쌍의 폭유는 더 가까워질 수 없을 정도로 바짝 붙어 눌렸고, 혀와 혀가 뒤섞이며 침과 미약으로 범벅이 되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진한 키스는 숨이 차오르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츄릅♥츄릅♥츄릅♥츄릅♥]


“푸하!!!♥♥♥ 한참 기분 좋았는데…♥


“하아♥ 하아♥ 뭐래, 너 방금 눈 뒤집히기 직전이었거든? 이제 엎드려봐.”


소네트가 엎드렸지만, 가슴은 전부 옆으로 빠져나와서 전혀 감춰지지를 않았다. 락티아는 소네트의 등 위에 올라타서 포개지듯 엎드렸다. 


[몰캉♥몰캉♥]


“헤에, 어때? 푹신푹신해서 기분 좋지?”


“으응♥ 마사지 실력이 제법인걸?”


락티아는 무거운 가슴을 소네트의 등에 문지르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뾰족한 귀 끝에 뜨거운 숨결이 스치고 있었다.


[츄릅♥츄릅♥츄릅♥츄릅♥]


“아앙♥ 말도 안 해주고 갑자기…♥


락티아는 조금 전에 했던 것처럼 소네트의 반대편 귀도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촉촉한 혀가 닿을 때마다 뾰족한 귀가 바들바들 떨렸다.


[핥짝♥핥짝♥핥짝♥핥짝♥]


“하아앙!!!♥♥♥ 좀 더♥ 조금만 더~♥


“베에~♥ 반대편도 가만히 놔두면 안되겠지?”


[슥슥슥슥슥슥♥♥♥]


“히이익!!!♥♥♥


락티아는 혀 놀림을 멈추지 않으면서 반대편 귀를 한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손목 스냅을 튕기면서 엄지를 빙글빙글 돌려 끝부분을 쓱쓱 긁어주는 그 손동작은 귀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만지는 것으로 보였다.


[문질♥문질♥문질♥문질♥]


[낼름♥낼름♥낼름♥낼름♥]


“아아앙!!!♥♥♥ 양쪽에서…♥ 다른 자극이이이익!!!♥♥♥


양쪽 귀를 동시에 자극하자 소네트는 머리를 부여잡고는 바둥바둥 발버둥 쳤다. 그 표정은 괴로운 것인지 즐거운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뒤틀려 있었다.


“으음♥ 한입에 먹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로 맛있어~♥


[쪽♥♥]


“하앗♥ 그런 수줍은 뽀뽀라니, 락티아 너랑은 별로 안 어울리는걸?”


락티아는 마치 볼에 입을 맞추듯 소네트의 귀에 입술을 가져다 데었다. 입술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마찰음이 귓바퀴를 맴돌며 간지럽혔다.


“하아♥ 더는 못 참겠어♥ 그냥 먹어버릴래♥ 하아압♥♥♥


[쭈와아아아아압♥♥♥♥♥♥]


“히이이이이이익!!!♥♥♥♥♥♥


반대쪽 귀에도 미약이 충분히 묻자 락티아는 소네트의 길고 뾰족한 귀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귀의 끝부분이 목젖에 닿았지만, 구역감을 참아가며 혀뿌리와 입천장을 이용하여 꾹꾹 눌러주고 동시에 고막이 다치지 않을 정도로만 조심스럽게 빨아들였다.


“오고곡!!!♥♥♥


[푸쉬이이이익!!!♥♥♥♥♥]


“푸하!♥ 너 설마, 방금 귀로만 가버린 거야?”


“으으응♥ 마치 머리 옆에 클리가 달린 것 같아♥


소네트의 가슴은 엄청난 양의 모유를 뿜어내서 침대를 축축하게 적시는 걸로도 모자라서 아예 하얀 웅덩이를 만들어버렸다.


“으음♥ 그렇다는 말이지~?”


락티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소네트가 침대 옆에 걸터앉게 했다. 그러고는 등 뒤로 돌아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몰캉♥]


“누구~게?”


“으으으으으음!!!!!!♥♥♥♥♥♥


락티아는 머리보다도 큰 폭유로 소네트의 머리 전체를 통째로 가슴골 사이에 끼워버렸다. 소네트의 귀는 부드러운 살결 속에 파묻혀버렸고, 시야는 두꺼운 살덩이에 완전히 가려졌고, 코와 입은 오로지 페로몬이 잔뜩 함유된 땀 냄새로 가득 차오를 뿐이었다. 락티아는 마법으로 가슴골 사이의 발한작용을 더욱 격렬하게 만들어 평소보다 진한 페로몬을 분비하고 있었다.


“누구~게? 그렇게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계속 눈을 가리고 있을 거야♥


“으으음!!!♥♥♥ 으으으으으음!!!!!!♥♥♥


소네트는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지만 깊디깊은 골짜기 사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저 메아리가 되어 흩어질 뿐이었다. 골짜기에서 울려 퍼지는 메아리는 살결을 두드리고, 그 진동은 고스란히 소네트의 민감한 귀로 전달되었다.


[푸쉬익!!!♥♥♥ 푸쉬이이이익!!!!!!♥♥♥♥♥♥]


소네트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골짜기 사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발버둥 쳤고, 가슴에서는 끊임없이 모유가 뿜어져 나왔다. 마치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계속 흘러나오자 이제는 침대를 넘어 기숙사 바닥 전체에 모유 웅덩이가 고이기 시작했다.


“하핫♥ 이거 완전 홍수 났네? 으럇♥ 으럇♥ 더 나와랏♥♥♥


[팡♥♥♥♥]


락티아는 마치 파이즈리를 하듯이 가슴을 수직으로 흔들었다. 그 사이에서 소네트의 머리는 부드러운 살결에 사정없이 비벼졌고, 진한 페로몬을 내뿜는 땀에 완전히 절여졌다. 락티아가 가슴을 흔들 때마다 소네트의 젖꼭지에서 모유가 박자에 맞춰 기세 좋게 뿜어져 나왔다.


[푸쉬익!!!♥♥♥ 푸쉬익!!!♥♥♥ 푸쉬익!!!♥♥♥ 푸쉬익!!!♥♥♥]


“이 귀한 모유를 바닥에 다 흘리다니 좀 아쉽긴 하지만…♥ 역시 이렇게 뒷정리 걱정 안 하고 마음껏 뿜어 대는 편이 훨씬 더 기분 좋지?”


[추우욱……]


락티아의 질문에도 소네트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폐가 산소 대신 페로몬으로 가득 채워진 소네트는 결국 골짜기 사이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신해버렸다. 팔다리는 힘없이 늘어졌고, 젖꼭지에서는 모유가 질질 새어 나왔다.


“어…? 이봐, 괜찮은 거야?”


가슴 골짜기가 열리자 소네트는 균형을 잃고 락티아 위로 쓰러졌고, 그 충격으로 인해 락티아도 침대 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소네트가 락티아의 젖가슴 베개를 베고 누운 것 같았다. 


“엣…♥ 에엣…♥♥♥


“하하핫, 완전히 맛이 간 표정이네!”


소네트의 얼굴은 페로몬 덩어리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콧물 눈물이 마구잡이로 흘러나온 추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눈은 완전히 뒤집혀 흰자위가 보였고, 혀는 입 밖으로 튀어나와서 달랑거렸다. 양쪽 귀는 아직도 여운에 잠겨 있는 것인지 조금씩 움찔거렸다.


“이거 도저히 깨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이대로 같이 자버릴까?”


락티아는 소네트의 밑에서 빠져나오려고 시도해봤지만, 도저히 소네트를 깨우지 않고 일어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락티아는 소네트의 머리를 가슴 위에 얹은 상태로 껴안고 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쳇, 복수는 성공했지만 뭔가 나만 손해를 본 것 같은 기분인걸? 녀석만 마음껏 가버리고 나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락티아는 아쉬운 마음에 자신의 유륜 주변을 손톱 끝으로 슬쩍슬쩍 긁기 시작했다. 자기 몸을 침대 삼아서 자는 여자 몰래 자위한다는 상황 때문에 더 흥분한 것인지 젖꼭지는 금세 단단하게 발기해버렸다.


“흐으응♥ 깨우면 안 된다고 말해 놓고는…♥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람…♥


그런 말과는 정반대로 락티아의 손가락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젖꼭지 끝에 손가락을 대고 빙글빙글 돌려주자 금방 모유가 묻어나왔다.


“하아♥ 하아♥ 한 번만…♥ 딱 한 번만 하고 자는 거야…♥


욕망을 절제하기로 다짐한 락티아는 이 일탈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젖꼭지를 강하게 눌렀다. 그러자 뭉쳐 있던 모유가 터져 나오듯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푸쉬이이이익!!!♥♥♥]


“아아앙!!!!!!♥♥♥♥♥♥ 하아♥ 하아♥ 그저 젖꼭지 자위일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나… 뭔가 새로운 것에 눈떠버린 걸지도…♥


조금 전에 다짐했던 것과는 다르게 락티아의 손가락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손놀림은 더욱 대담해져 가슴 전체에 살결의 파도가 칠 정도로 격렬해졌다.


[출렁♥출렁♥출렁♥출렁♥]


“오오옥♥♥♥ 다른 여자의 체온 느끼면서 하는 자위 최고옷♥♥♥ 야한 냄새 맡으면서 하는 자위 최고오오오옷♥♥♥♥♥♥


[푸쉬이이이익!!!♥♥♥♥♥]


이번에는 더욱 성대하게 가버리는 바람에 락티아는 모유와 함께 조수까지 기세 좋게 내뿜어버렸다. 경련 때문에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고 젖가슴 베개에도 그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하아♥ 하아♥ 여태까지 했던 자위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았던 것 같아…♥


“어머 어머♥ 그렇게나 기분 좋았던 걸까나?”


“대, 대체 언제부터 깨어있었던 거야?”


“음... 처음부터?랄까♥


“이이익...!”


소네트의 연기에 깜빡 속아 넘어간 락티아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래서~♥ 계속할래?”


“뭐, 됐어. 네 상태를 보아하니 오늘은 이만 끝내는 편이 낫겠어.”


“어머, 설마 나를 생각해주는 거야? 언제는 꼭 복수하겠다더니 아주 상냥해졌는걸?”


“쳇, 기껏 봐줬더니 놀리기나 하고...”


소네트를 봐주는 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락티아도 계속하긴 힘든 상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처럼 포개어져서 침대에 누워있는 상황이 더 좋았다.


“기왕 깨어난 김에 좀 내려와 주면 안 되냐... 슬슬 무겁다고...”


“세상에, 숙녀한테 무겁다고 하다니! 정말 너.무.해♥


“하아... 그냥 마음대로 해라...”


사실 소네트는 아직 한참 더 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 남아 있었다. 락티아도 그 사실을 알기에 괜히 신경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조심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 위에 눕혀서 끌어안고 있는 자세에서 묘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싫지만은 않았다.


“그럼... 내 꿈 꿔... 락티아♥


“흥, 쓸데없는 소리를...”


두 사람은 많이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들었다. 침대와 기숙사 바닥은 여전히 모유로 흠뻑 젖어 있었지만, 그 문제는 내일 아침 일어나서 처리하기로 했다. 그날 밤 황립 마법학원의 기숙사 단지에서는 기분좋은 모유 향기가 솔솔 피어났다.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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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