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닉처럼 간호사였음
난 정신과 5년 쪼금 안되게 요양병원 1년 쪼금 안되게 근무함
소방준비한다고 ㅎㅎ 근데 낙방함 ㅎㅎㅎㅎㅎ 내년 다시 트라이하러갈거임

어쨋든
정신과는 시립병원에 있는 정신과근무했었음
정신과 증상썰은 진짜 많은데

대충 위대한 사람이라고 사람
삼성 이재용 와이프라는 사람
감시당한다는 사람 등등 많음

보통 이런쪽이 조현병으로 분류됨
현실감이 없고 병원안에서는 약먹으면서 어느정도 억제하는데 대부분 한 99퍼는 병원밖으로가면 약안먹고 증상 터져서 재입원하는경우가 다반사임
하는것도 아니다 당하는거지

보통 미디어에서 보는 사람이 이런 경우의 4할이고

두번째는 술임
알코올 중독
여기서 말하는 술중독은 그냥 매일 한두잔 마신다가 아님

술만 쳐마시는데 몸이 술이 있는게 당연한 상태인거임
그래서 술 안마시면 몸이 못버텨서 술마시고 마시면 그냥 정도가 없음
마시고 기절 깨서 마시고 기절 이러는게 기본임
보통 스스로 오는경우는 없고 집에서 정신병동에 넣는게 다반사인 케이스임
뇌기능이 아예 작살나면 오히려 편할건데
안박살나면 자긴 여기있을 사람 아니라고 오만상 인권위 전화하고 진정넣고 간호사 들들들들들들 볶아서 골치아픔
치료보람 없는게 퇴원하면서 퇴원기념 쨘~
눈 뜨면 다시 병원임
이런 류가 있음
이게 대충 4할쯤

솔직히 공습경보 공습경보~ 자주보던거라 음 양호하네 싶었음 ㅋㅋㅋㅋ

진짜 드문경우가
마약
이건 어지간해서 이쪽으로 안오고 마약전문병원쪽 보내는거 같더라고
한두케이스 본거같다
스스로 고치겠다고 와서 이틀 못참고 결국 퇴원함
이건 1할도 안되는 정도

2할은 우울증인데
음 좀 모르겠더라 우울은
우울진단중에 절반은 그냥 입원하려고 진단받은 환자들이고
찐 우울은 숨만쉬고있음

저기서 골때리는게 입원하려고 진단받은
즉 수급자임
대다수의 수급권자들이 갑질해댔고 난 그걸 ㅈㄴ 안들어주는 간호사였음
그래서 수시로 싸웠음
그때쯤 난 나가라면 나간다는 마인드였고 내 기준에 안맞으면 다 커트시켰음

어쨌든 자기권리 오지게 찾으면서 다른사람 생각은 ㅈㄴ안하더라고
걔들한테 들은 말중에 젤 얼탱이 없던게
내가 세금내가지고 니들 월급주는데
이러는데 전산에 수급권자라고 다 뜸
그냥 직원부려먹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던 부류였다

사실 환자요구는 대부분 끊어버리는 간호사였는데
진짜 되도않는 요구도 많이 오니깐 ㅇㅇ
그러다보니 환자들이 날 싫어하긴했다
근데 한명 편의 봐주는 순간
얘는 되고 왜 난 안되냐가 넘치는 공간이라 비정해져야했음

그리고 코로나가 터졌지...
그리고 시립병원이었지...
그때 그만둬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