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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 라는 영화를 아는가? 극 중 한 장면에서 주인공 트루먼이 이렇게 말하는 대사가 있다. "전 탐험가가 되고 싶어요. 마치 마젤란 처럼 말이죠." 그러자 선생님이 말한다. "하지만 너무 늦었는걸? 더 이상 탐험할 새로운 곳은 없단다."


아니, 선생님의 답변은 오답이다. 이것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따라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루먼, 네가 핸드홀 사용자라면 분명 발견하지 못한 신세계가 있을 거란다." 그렇다, 핸드홀 사용자에게 신세계란 존재했던 것이다. 바로 토르소 라는 이름의 신세계가.


혹시 고민을 하고 있는가? 알 수 있다. 내가 그랬으니까. 구매를 결심하기 까지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고 택배를 받기 전까지도 불안함이 엄습했다. 하지만 나는 그 결정을 내렸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내 침대 위에서 다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누딩2와 함께 말이다.


신세계로 가는데 필요한 유일한 요구 사항은 결단이다. 기억하라. 고민은 배송을 늦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