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낮잠자고 이제야 인났는데

포도녀 신작 들으면서 다시 눕고싶은 마음과

산더미처럼 밀린 집안일을 하고싶은 마음이

불꽃을 튀기며 싸우고 있어요


일어나야하는데

아니면 최소한 가방에 있는 이어폰이라도 꺼내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