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괜찮은데? 무슨 일이야 마스터?"
"문제를 풀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좀 도와줄 수 있을까?"
"어려울거 없지. 무슨 문제이길래?"
"이 세상에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는 건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무 추상적인데?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 숫자로 따지면 무량대수? 아니면 은유적으로 사람의 감정?"
"아니야. 그런 것들이 아니야."
"으음... 아니면 내 주량 같은거? 너무 무리수인가?"
"사실 문제는 이미 알아냈어... 다만 답을 떠올릴 수 없을 뿐이야..."
"마스터도 짓궂네. 그래서 문제가 뭐길래?"
.
.
.
.
.
.
그건 바로....
"이부키도지. 너를 향한 내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이야...."
(화아아아아아악)
"그런거라면.... 지금도 바로 알 수 있는데....♡"
"촤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