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
먼저 아로프라 포토존은
거울모드 화면에 캐릭터를 띄우고
내 모습을 카메라로 투영시켜서
화면에 캐릭터와 본인 모습을 같이 띄우는 형식임
이해 짤 ㄱㄱ
또한 캐릭터가 화면 인식을 해서 나타나고 들어가는 게 아닌,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 형식
똑같은 동영상을 계속 틀어놓는다고 보면 됨ㅇㅇ
위의 짤은 내 앞 사람이 너무 일찍 나가서
들어갔더니 프라나가 마지막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
본인이 만약 저런 일이 일어나면, 그냥 기다리셈
내가 실수로 늦어가지고 그런 게 아니니까 ㄱㅊ
반대로, 촬영 끝났으면 빨리빨리 나와주는 게 뒷사람들을 위한 매너가 됨
이제 얘네들이 취하는 포즈인데
순서는 항상 같음
1. 반기면서 등장
2. 첫 번째 포즈 (아로나 : 딸기우유 브이 / 프라나 : 턱브이)
3. 두 번째 포즈 (아로나&프라나 : 화면 가리키기)
4. 세 번째 포즈 (아로나&프라나 : 하트)
5. 잘 가라고 인사 후 퇴장
이것도 이해를 돕기 위한 짤 ㄱㄱ
[ 아로나 ]
첫 번째 포즈 : 브이
두 번째 포즈 : 바로 너
세 번째 포즈 : 하트
[ 프라나 ]
첫 번째 포즈 : 턱브이
두 번째 포즈 : 너
세 번째 포즈 : ♡
저렇게 포즈를 한 바퀴 돌면
잘 가라고 인사해줌
분홍봉투나 줄 것이지
진행 느낌을 전체적으로 보여주자면
이런 식으로 됨
얼굴 때문에 화면 짤린건 이해좀
자, 근데 위의 움짤을 보면 카메라 화면이 조지게 움직임
그게 왜 그러냐?
저 촬영장 자체가 각도를 잡기 힘든 것도 있지만,
캐릭터랑 컨셉샷을 찍으려면 휴대폰 쥐는 손을 바꿔줘야함
등을 맞대려면 오른손으로 쥐어야 하고
하트를 하려면 왼손으로 쥐어야 함
(재차 말하지만 거울모드 투영임)
프라나도 동일
추가로 하트자세를 할 땐 무릎을 꿇는걸 추천
왜냐? 저 투영기가 일단 님들의 비율을 조져놓을 거임
자세랑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는데,
일단 캐릭터랑 위화감 없게 위치 맞추고 서 있으려면
열에서 아홉 님들 하체는 짧아지고 상체가 길어짐
"다른 사진 보면 그렇진 않던데?"
-> 그건 그 블붕이가 잘 찍었거나, 다리가.. 길거나..
자, 그런데 이 비율이 씹창난 상태에서
하트 키 맞추자고 어정쩡하게 허리를 접으면 이상하게 찍힘
위에 사진이 있지만, 비교하기 쉽게 동시에 보여주자면
차이가 보이십니까?
심지어 아로나는 조금 뒤에서 찍어도 저 지랄
그리고, 무릎 꿇고 찍으면 괜히 키 커진 것 같아서 기분 좋기도 함 ㅎㅎ..
자, 그 다음 시선에 관한 설명인데
다른 후기에도 카메라 바라보라고 적혀있지만
막상 가보면 카메라 찾다가 포즈 놓치거나
시선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 많이 있었음
그래서 먼저 카메라 위치부터 보여줌
저기 박스 옆에 있다.
참고로 저건 프라나 박스고
아로나 카메라 위치는 반대인 왼쪽에 있음
시선을 맞추고 사진을 잘 찍고 싶으면
빠르게 자세를 잡은 뒤
캐릭터가 다른 포즈를 잡으려고 하기 전까지
카메라를 계속 응시하고 사진 난사하는게 좋다
그리고, 문제의 카메라 구도인데..
카메라 각도는 말로 설명하긴 힘듬..
그냥 빨리 들어가서 감 잡아야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프라나가 사진 찍기 더 힘듬
왜냐?
왠진 모르겠는데 프라나 박스가 존나 왼 쪽에 있음
이렇게 말이다 ㅆ..
뭔가 이유가 있는진 몰라도
토요일까지 저렇게 배치된걸 보면
옳길 생각은 없는 것 같음 (팬티샷 방지는 했으면서)
때문에 프라나 찍을 때에는 휴대폰을 좀 더 왼쪽으로 들어야됨
휴대폰 각도도 왼 쪽으로 조금 기울여주면 좋지만
너무 많이 기울이면 이상해지니 주의
챈에 장문 글 쓰는 게 처음이라 많이 난잡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진 조금이라도 더 이쁘게 찍었으면 해서 올림..
참고로 포토부스는 이용 제한이 없기 때문에
농구부스 먼저 달려가서 끝났으면
바로 포토부스 사진 찍고, 맘에 안 들면 리트하셈
어차피 굿즈샵은 입장 이전에 주문목록 걷어가서
미리 포장해두니까 걱정 ㄴㄴ
핀볼은 순환률 빨라서 줄 걱정 할 필요 자체가 없음
근데 만약 본인이 하마지파일 보다 사진에 의의가 있다?
처음부터 사진 찍으러 가서 무한 리트하셈
농구존 줄은 마지막에 생각보다 널널하게 됨
마지막으로, 사진 타이밍을 잘 못잡겠다 싶으면
영상을 찍는 것도 추천함
모두 이쁜 사진 얻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