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특별히 어떤 캐릭터를 생각하며 쓰진 않았지만 원작 소설의 구어체 말투를 흉내내어 써봤음

음....날짜는 2015년 언젠가로 할까? 너무 옛날이나 최근이면 좀 이상해지니까 말이지. 계절은 상관없으니 날짜는 생략.
알리바이 트릭이니까 자세한 살인 과정은 생략할게. 피해자....대충 A씨라고 할까? 근처 차량의 블랙박스에 오후 10시 10분에 A씨가 칼에 찔린 모습이 기록되었고, 유력한 용의자 B씨는 그 시간에 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해.
B씨의 버스 카드에는 살인현장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0시 정각 즈음에 버스에 승차한 기록이 남아있었고, 버스에서 내린 시각은 거의 11시쯤, 그의 집 근처로 기록되어있었지.
버스 기사는 그가 탔던걸 기억하고 있긴 했지만 언제 타고 언제 내렸는지는 아쉽게도 기억하지 못했어.

그럼 무슨 문제가 나올지는 다들 예상했겠지? B씨는 실제로 A씨를 죽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 카드는 그걸 부정하고 있지. B씨가 알리바이를 위장한 방법은 무엇일까?

참고로 버스 노선도는 이런 느낌이야.

차고지---B의 집-------------살인 현장-----반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