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기자님... 제 동료 분한테 연락이 왔네요."



빌드




변경사항

-1명만 선택가능한 '히어로'는 모리건탭 필스로 변경.

마녀누나 미?안?

근데 어차피 주인공은 직업상 평생 야스못하고.. 누굴 줘도 못먹고..

-히로인 역할을 할 캐릭터는 모리건'나'로 변경.

성직자와 마녀 조합만큼이나 성직자와 뱜 수인 조합도 매우 맛있어보이는ww

-'동료'는 일부 선택 → 전원 선택으로 변경.

그아아앗 스탯과 장비 능력 기타등등에 쓸 포인트가 사라져버렷

-'이능' 1가지 선택 → 선택 안함.

이유는 바로 위에 있고

-'도구' 선택 가짓수 및 '아지트' 변경. 

원래 아지트 뭐였더라... 아 찾기 기찮

-주인공 이름 추가. 

이제 미카엘 신부님임.

-ai의 발달로 주인공의 개연성 떡상.

그럼 뭐해 줘도 못먹(이하생략)


과거사

오리온 구의 고아 출신. 기억도 안 날 만큼 아주 어렸을 때 '샷건의 가르시아' 신부와 '불주먹 베로니카' 수녀가 운영하는 '쿠크리 보육원'에 맡겨져 그곳에서 쭉 자랐음.

돌봐준 신부님과 수녀님(특: 현재도 멀쩡히 살아계심)은 칭호로 알 수 있듯 각각 총질과 주먹질 좀 치시는 분들. 

초인 수준으로 쎄셨던 건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이긴 했고,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오리온 구의 양아치들을 믿음(물리) 소망(물리) 사랑(물리)로 교화하시며, 오갈 데 없는 고아들을 돌보고 지켜주신 의인들이기도 함.

신부니뮤는 자연스럽게 그런 두 분을 동경하게 되서 진로도 성직 쪽으로 잡고

하는 김에 신체단련 및 격투술과 사격술도 그분들한테 배웠다... 는 설정.


가르시아 신부님과 베로니카 수녀님은 사랑(물리 아님)으로 돌봐주셨고 (싹수가 보여서) 싸우는 법도 가르쳐줬지만, 미카엘이 주장하는 불살주의에는 회의적이심.

두 분은 딱히 불살 노선은 아니다. 애들 정서에 안 좋아서 직접 보여주지만 않았지, 교화불가급 악질들을 손수 주님 곁으로 보내신 적도 있음. 많음.

그럼 신부니뮤의 불살주의는 어디서 왔냐고? 몰?루 돌연변이인 듯?


동기, 성향

"사람이 사람을 돕는 일엔 별다른 이유가 필요 없죠. 그렇지 않나요?"

정의감.

"두 분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가 가요. 하지만... 저는 이 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불살주의.

"자경단은 공익을 추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희를 좋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늘에 계신 그분과 시민 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저도, 동료 분들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봉사활동. 기부. 경찰(공조수사) 및 언론(특종주기)과의 협력.


성격을 또 정해보자면... 그냥 딱 선역인 성직자하면 떠오르는 타입. 외유내강. 

말은 부드럽게 하지만 아가리 파이팅할 기회가 있으면 굳이 실력을 감추진 않음. 조곤조곤한 말로도 사람은 충분히 팰 수 있으니까. 

욕은 못함. 제일 심한 수위의 말이 "독사같은 인간" 정도

종교적 금기에 대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음.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지만 그 나무가 신목이면 얘기가 좀 다를 거시다


능력, 특수능력

신체능력(근력/내구력/달리기/체력/감각/지능/내성) 전원 LV1

격투/사격술/조종술/ LV1

이름이 미카엘이라고 하면 왠지 칼을 써야 할 거 같지만 기출변형해서 총+격캐임

각성. 신념. 성장의 가능성. 다국어 구사. 체형유지. 공물과 신앙. 전투센스.

기존 빌드의 캐릭터 컨셉은 일단 1인분은 할게요 + 성장형 + 자경단의 평판을 책임진다! 였다.

리메이크하면서 초반 스펙이 하향, '1인분은 할게요' 부분이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위기에 처하면 모든 능력 LV2 상승"각성,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신념, 그리고 국밥인 성장의 가능성전투센스는 건재하기에, 성능 강화된 동료버스와 합친다면 초반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

인맥과 새로 추가된 다국어 구사는 평판을 책임지는 부분에 한몫할 테고, 공물과 신앙은 직업 컨셉에 충실하려고 찍었다. 신앙 능력 포기했으니 저거라도 챙겨야지

근데 빌런한테 특별히 삥을 뜯지도 않는 상황에서 안 그래도 기부다 뭐다 해서 돈 나가는데... 공물까지 바치고 나면 신부니뮤는 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는가......

... 그래서 골랐다! 안 먹어도 이상적인 체형에 머물 수 있다는 체형유지!


도구

전기충격기, 권총, 기관단총, EMP수류탄, 방독면, 엘 프레지덴테(장갑차), 엘 티그레(오토바이), 마취 연막탄 


왜 샷건 놔두고 슴지 골랐냐면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설명이 있었기 때문. 권총도 화력이 떨어지니 맞아도 즉사할 확률은 낮을테고

실상 총기류는 사살보다는 제압이나 경고용으로 쏴제낄 용도 ㅇㅇ

폭탄 투척은 사격술에 포함되겠지 아마

괴력난신에 갈!하는 칼이나 방탄복 같은 것도 고르고 싶었지만 포인트 인맥에 갖다박느라 스펙도 못 챙긴 시점에선 사치였다


인간관계

일단 동료들..

-밥을 해주는 것도 모자라 능력 버프까지 얹어주는 인심좋은 세인트 장쉐프

-몸빵 하나는 기깔나게 해주고 격투실력은 상위호환인 좀비소녀 세드씨

-일부 신체능력 상위호환에 무기술과 패밀리어를 담당해줄 쿠노이치 하츠나=

-상위호환 능력인 운전 포함 온갖 뒤처리를 도맡아줄 메이드씨

-전투는 못해도 고유능력빨로 민간인 대피나 빌런집단 이간질>와해 등등 맡길 역할이 다양할 아킬레스

-빌런에겐 무자비하지만 설득으로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고, 마법 분야는 믿고 맡겨도 될 그리모어

-급격히 부실해진 보유 도구 현황의 유일한 희망 공순이 토르

-자경단의 해킹을 책임질 의적 Zer0

-공권력과 협력하려면 필요한 연줄이자 격투사격조종술 상위호환인 그레이스 형사

-그레이스 형사와 비슷한데 거기다 신체능력과 경험을 더 얹은 베테랑 황근정

-아쿠아리움 능력 담당 아나스타샤

-분재 능력 담당 겸 버프 담당 더덕녀 일라이자

-버프 담당2 겸 바텐더 델리아 돌레스 

가끔 크게 한 건 해낸 날이면 델리아네 바에서 단체로 한 잔씩 걸칠 수도? 근데 돈은 누가 내냐

-언론 쪽 연줄인 리브

취재대상으로 찍혀도 뭐... 자경단 평판 책임지려면 바른생활 제대로 해야 하는데 그걸 탈탈 털어봤자 어쩔?

오히려 nsfw 단점으로 찍은 스토커 문제가 제대로 수면에 드러나서 동정론을 샀으면 샀지 이미지가 깎일 일은..

-같은 신앙의 동료이기도 하며 아지트를 공유해준 시스터 베로니카

아지트를 그녀의 교회로 정한 이유는 당연히 거기서 인맥 쌓을 수 있다는 언급 때문 

인맥보다 더 좋은 것은 더 많은 인맥


마지막으로

-"칼질 잘하고 총 잘 쏘고 몸 잘 놀리는" 하양이 '나'

얘랑 같이 다니면 소소하게 웃길 일 많을 거가틈

빌런한테 야이 독사같은 인간아라고 욕 뱉고 나서 왠지 옆에 있던 '나'의 눈치를 본다든가...

함하자 / ㄴㄴ / 아 하자고 / ㄴㄴ 같은 창과 방패의 만담을 한다든가...

하도 철벽쳐서 빡친 '나'가 술 멕여서 함락시키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미카엘 주량이 개쩔어서 먼저 나가떨어지고... 그날 밤엔 아무 일도... 없었다! 된다든가 (신부님들 술 졸래 잘마신다 카더라 하니 의외로 고증?)


사실 '나' 신체능력이 LV3급이라? 힘으로 찍어누르면 답이 없지만? 그건 강간이잖아 어이

빅데이터 추산 결과 하양이는 그런 짓 할 애가 아닐테니 상관없음


히어로는 탭 필스

고른 이유는 별거없다

본인 미션에 -종교적- 기가 낭낭하며 연계된 빌런의 미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기에 가산점 

= 최종적으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실용성 면에서 봐도 동료 전원(zer0는 약간 애매하지만)과 겹치지 않는 잠입+정보계 능력자라 +이긴 하다


그리고 어떻게든 부족한 포인트를 벌기 위해 빌런은 찍을 수 있을 만큼 찍고 nsfw 빌런들에 스토커까지 찍었음

졸지에 빌드 부제목이 동정 절대로 지켜가 된 거 같지만 내알바 아닌데스

외설은 일절 하지 않는 컨셉을 지키느라 nsfw 단점을 더 이상 찍을 수 없던 게 매우 아쉬웠을 뿐


미션

업데이트로 이제 최대 15개까지 고를 수 있게 된 개선점이 매우 반가웠다

히로인, 히어로, 히어로 연계 빌런 미션 3가지를 끝까지 찍을 수 있었기에


히로인과 히어로는 그렇다 치고 연계 빌런은 왜냐고?

아 창세기 1장 28절 '생육하고 번성하라' 모르냐고 ㅋㅋㅋ 순애보다 좋은 건 더 많은 순애라고 ㅋㅋㅋㅋ

비록 여자 쪽이 사생팬이라는 찐빠가 있긴 하나, 올바른 사랑의 개념을 주입해주기만 한다면 메가데레로 갱생할 여지가 있는 아쎄이이며 무엇보다 쌍방이라는 언급이 있음

그럼 뭐다?



머.. 큐피드일 하다 보면 슬슬 몸에서 비늘 대신 사리가 떨어질법한 '나'가 눈에 쌍심지 켜고 노려볼 것 같지만




잡소리


리메이크 이전 빌드 썼을 때: 약 9개월 전

그때도 일러는 nai 돌려서 박았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ai그림 발전 속도 새삼 무시무시

이젠 영대 개념까지 알고 둘러주는 ai 칭찬해

근데 손가락이 부각되는 자세로 그려놓고선 정작 손가락을 뻑냈어서 반만 칭찬해


과거사 파트의 신부님/수녀님 이름은 모 게임/웹툰에서 따왔음. 보육원 이름은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고 약간 비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