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closed/106867453/530958883#c_530958883

이거 해답임



해답: 범인은 우선 자료실에 들어간뒤 가져온 공사도구를 

통해 교실로 들어가는 구멍을 뚫고 들어와 선생과 학생을 

죽였다. 살해 후엔 다시 자료실로 돌아온 뒤 옷을 갈아입고 사용한 공사도구를 든채 당당히 자료실 문으로 빠져나왔다. 교실로 들어가거나 나온게 아니기에 학생들은 범인을 보지 못했고, 설령 보았다하더라도 후술할 이유로 인해 

'수상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여기서 한가지 위화감이 생긴다.

공사도구로 구멍을 뚫고 벽하나 두고 사람 둘을 잡아대는데 어째서 학생들은 눈치채지 못하는가?

학생들의 귀가 이상했던 것인가?

아니면 방음이 존나 쩌는 학교였던것일까?


아니다.


그 날 학교는 대대적인 공사를 하고 있었다.

공사소리는 매우 컸고, 설상가상으로 학생들 자신들끼리 

얘기를 나누던 탓에 복도의 학생들은 바로 옆이 아닌이상 주변의 소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범인은 이를 이용하여 따로 구비한 공사도구와 공사복을 

입고 학교로 들어올 수 있었으며, 

들키지 않고 교실과 자료벽을 뚫을 수 있었고,

피해자들과 처음 조우했을 때도 방심을 일으키며 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피해자들의 마지막 단말마도, 물론 범인이 가져온 공사도구의 기동음에 묻히며


그렇게 살인은 완결되었다.


후엔 앞에서 말한대로 다시 자료실에 돌아온 뒤 또다른 공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며 별 의심을 받지 않고 탈출할 수 있었다.




수수께끼 오마주?

는 그냥 말그대로 상황묘사한거임


자연의 비명= 피해자들의 단말마

강철의 포효= 학교 공사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