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있는거 남은 봉지 인증샷

BBQ 자메이카 윙봉 후기 남기면서 이것도 같이 남김
후기들 많긴 하지만 다른 견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후기 남김

4kg주문했고 지금 2봉지 먹었고 3봉지째 먹는 중임

일단 오양 핫후라이드? 이건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는데

내가 맵찔이거든? 어렸을 땐 매운거 겁나 잘 먹었는데 (닭꼬치 폭탄맛 같은거)

나이 드니까 왜 헥헥 대면서 매운걸 먹어야 하나 현타 와서 맵찔이가 됐어

그래서 웬만하면 매운맛의 일정구간 이상은 안먹어 보통 내 기준 최대치가 까르보불닭 정도고, 엽떡 같은건 착한맛으로 먹어도 매워서 안먹어
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맵다는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같은거 겁나 잘 먹거든 하나도 안맵고

이게 약간 그런쪽인거 같아 엽떡이나 불닭처럼 입 안이 엄청 매운건 아니야 근데 약간 내부에서 뜨거운 매콤함이 있어
그래서 그런지 매콤함은 잘 맞았던거 같아 약간 매콤하다고 느끼는 정도?

그래서 아마 이 제품 매운맛 정도가 개인차이 엄청 심할거야 

그래서 맛있게 맵긴 한데 후기들 보니까 잡내가 없다는거 많더라고?

근데 나는 잡내 꽤 느껴졌어 이게 그냥 냄새만 맡으면 희미해 잡내인지 구워서 나오는 냄새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근데 먹어보잖아? 먹어보면 잡내가 느껴져 근데 막 못먹을 정도는 아냐, 그냥 조금 몇 개 먹는 정도로는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아

근데 많이 먹잖아? 나같은 돼지들은 한번 먹을 때 400~500g정도는 먹거든 이게 먹으면 먹을 수록 잡내랑 버팔로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많이 먹기 힘들어 그래서 이거 먹을 때는 다른 냉동들로 같이 돌려서 조금씩 먹고 있다

결론으로 매운것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생각하면 됨 그거 잘 먹고 안 맵다 느껴지고 피 똥 안싸면 잘 맞을꺼야, 잡내 같은건 개인차이가 심하니까 참고만 해

여러 윙봉들을 접하면서 사세가 왜 이 업계 탑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사세 바이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