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62년 스타트

장점: J.F.케네디와 니키타 흐루쇼프로 대표되는 본격적인 냉전 스타트, 2차대전 후 본격적인 내전이나 민족갈등이 개시될 시점이기에 당시에 몰입하기 좋음

단점: 틀니딱딱 전쟁


2. 1970년 스타트

장점: 흐루쇼프와 I am not crook의 숨막히는 체제경쟁 속에서 이에 편승할만한 분위기가 더욱 강해짐, 중국이라는 새 세력의 등장, 제3세계 대두

단점: 이쯤되면 온갖 이해관계가 꼬여서 약간 어려워질수도, 그리고 데탕트 때문에 미국에서 민영화괴물 당선되기 전까지 국제사회가 무기지원에 미온적일 수도 있음 


3. 1985년 스타트

장점: 민영화괴물과 포스트브레즈네프 소련의 눈물의 댄스 속에서 줄타기가 주요 컨텐츠

단점: 딱히 없고 무난무난한데 솔직히 재미가 있을지 의문


4. 2024년 스타트

장점: 신냉전이 배경이 된 가국이 없는 만큼 단다극 체제 하에서 갈등하는 세계 내에서 줄다리기 가능, 가스라이팅에 능하면 한번 말아먹어도 도와줘요 UNICEF몽! 하면서 언론플레이하며 국제원조 달달하게 빨아먹을 수 있다.

단점: 미소양강만큼 명확한 구도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