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냥이가 아츠를 사용할 때 일어나는거라는 말이 있었고, 로켄이 쪽냥이 동생을 죽이고 그 의식을 쑤셔넣은 감염 기관을 쪽냥이 뇌간에 이식해서 그 부작용으로 그랬다는 추측이 우세했음

근데 쪽냥이 파일기록도 그렇고 론 트레일에 나온 로켄의 말도 그렇고 이 기억 상실은 의도한 것도 아니고 로켄이 알고 있던 것도 아니라고 보는게 맞음


결론은 일종의 해리성 기억 상실로 보임
기억이 지워진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기억을 지운거지
아츠를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쪽냥이가 받은 실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걸 쪽냥이 본인이던 뇌간에 이식된 감염 기관이던 둘 중 하나가 아츠를 쓰고나서 기억을 싹 날려버리는거라고 추측할 수 있음

론 트레일에서 로켄이 개소리 씨부려서 쪽냥이가 폭주했을 때 이프가 진정시킨 이후 기억이 남아있는 건 아마 감정적인 폭주를 제어해 줄 사람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



결론
쪽냥이 기억은 하루마다 리셋되는게 아니고, 치매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