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인 LSI 제외하면 퀄컴 엔비디아 정도인데 이마저도 TSMC에 뺏기고 있어서 문제죠

SF는 2017년에 LSI에서 독립했음에도 LSI 아니면 사업이 안굴러가는 이상한 구조엿뜸. 지금도 LSI 빼면 SF 채-신 미세공정의 고정 고객사라 할만한 곳은 없다시피 함.

 본문의 Google도 결과적으로 LSI 연줄임.
 예를 들어, 양산에서 꼬이는 일이 부지기수였어도 아무튼 LSI는 SF를 써야 하는 입장임(킹시노스).
 그래서 킹시노스 바탕으로 개발하던 Google Tensor도 자연스레 SF한테 하청을 맡기게 대는 흐름이었음.

 LSI 연줄 이외의 고객들은 크게 "GF로 연이 닿은 회사(AMD)"와 "TSMC가 소화 못한 물량(Nvidia, Asic)"로 나뉘는데,
 전자는 GCN4 시절의 AMD Radeon임. 당시 GF가 7nm 개발을 포기했음.
 후자는 조금 복잡한데, RTX30 시절의 Nvidia임.
    1. Apple이 M1 만들겠다고 TSMC N5 케파를 퍼마신 적이 있음.
    2. AMD는 서둘러 TSMC N7 케파라도 선점해버림.
    3. Nvidia는 어쩔 수 없이 기업용 GA100에만 TSMC N7를 쓰고, 소비자용인 RTX30에는 SF 8N 공정을 사용함.

 GPU가 요즘 시대에 큰 돈벌이가 되어줄 만한 일감이니 SF 양산 퀄리티가 이런 고객이라도 붙잡을 퀄리티였다면 킹시노스 애호자인 나한테도 소원이 없었겠는데,
 SF는 매번 이런 중요한 고객들을 여러가지 이유로(소비전력, 발열, 경쟁사 대비 그리 높지 않은 가성비, LSI 사업부의 존재 여부 등등) TSMC 케파가 여유가 나올때마다 다시 물량을 빼았기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고 있음(GCN5, RTX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