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모리얼 로비를 담당한건 누구냐" 입사 4년차인 윤씨의 뇌리에 아내의 딸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네 녀석의 이상은 인왕산에서 바라보는 별보다도 높군. 이후 팀의 지휘를 맡아라."

  용하 총괄P가 말하자 펫인 검은 표범이 전임 리더의 목을 물었다. 넥슨의 해고 프로그램은 비정한 것이었다.



물어죽이면 되는데 왜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