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JNfyNIzXApw


존윅4에 나온 그 총, 핏바이퍼임. 아미에서 만든 제품이고, 라이센스 생산이라서 어느 정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챈에서도 좀 보였었으니 어느 정도 알 것이라 생각함.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도 있고...

내가 좀 써보고 느낀 문제점이나 특이사항에 대해 약간 얘기하자면,

QC(?), 이상한 그리스 같은 것, 나사 후처리 문제, 해머 걸림 문제 정도 되는 듯.


하나씩 살펴보자면,


제품에 버가 좀 있는 듯? 겉으로 보이는 건 잘 없는 것 같은데 분해하다보면 검은 가루도 나오고 대놓고 버 처리 안한 것도 나옴. 그리고 치수 공차가 좀 큰 지 다른 사람은 핀 그냥 잘 빠지던데 나는 겁나 쳐야 빠짐... 뭐... 아미라서 딱히 기대 안하긴 했지만 아쉬운 부분.


제품 전체적으로 이상한 파란 그리스 같은 게 아주 떡칠이 돼있음. 냄새도 딱히 안좋음. 별로 좋지 않아보이니 싹 청소하고 오일이나 그리스 본인이 쓰는 걸로 새로 바르는게 좋을 듯 하다.


제일 문제라고 생각되는 건 나사임. 영상에서도 나오는데 영점 조절 나사가 아주 기열임. 영점 조절하려고 돌리는데 조금 뻑뻑해서 잘 안돌아가거든? 조금만 힘주니 나사에 자국남. 나사인데 뭐이리 약하나 싶었는데, 얼마지나니 빨갛게 녹까지 피더라고? 그냥 나사에 후처리를 똑바로 안한 듯? 이 부분은 나도 잘 모르지만 문외한인 내가 봐도 문제다 싶었음.


해머걸리는건 1911이나 2011 계열 대부분 그렇다고 알고 있음. 근데 좀 더 아쉽게 느껴지는 건 다른 제품들은 티가 잘 안나거나 해머 칠해주면 잘 안보이는데, 얘는 해머색이 동색? 구리색? 그런 느낌이라 칠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함.


뭔가 글쓰다 보니 단점만 쓴 것 같은데 이외에는 나름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함. 반동이나 수작업 스티플링 같은 장점들도 충분하고... 이 가격에 존윅 놀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살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함 ㅋㅋ


좀 더 다양한 제품 자주 리뷰하고 싶은데 바쁜데다가 최근에 아팠어서 자꾸 늦어지네 ㅠㅠ 이제 좀 더 자주 올리도록 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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