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보러 가려던 곳 근처에 마침 브라운브런치매장이 있길래 가려고 계획했더니

이미 몇년전에 망해서 없어진 곳이었음...

그래서 근처에 해쉬브라운을 팔던 버거집을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기적적으로 다른 브라운메뉴를 파는 곳을 발견해서 그곳을 대신 가기로 했슴...




그렇게 발견한 또다른 브런치매장 브생활

브생활이라는 이름답게 프라이빗한 공간 어쩌구를 모토로 삼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매장이었음

주로 샐러드, 파스타, 브까스 이런 전형적힌 브런치 매장 음식들을 파는데

거기에 더해 빵메뉴도 같이 팔고 있었음








그렇게 고른 것이 무난한 카츠라이스 정식(스카치에그, 안심카츠 2택) 14900원

밥이 내가 좋아하는 흑미밥이라 좋았고 샐러드도 맛있고 카츠들도 다 맛있었는데

좀 이상하게 어묵국이 너무 짰음... 그외엔 만족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브라운치즈 버터바 4900원

이거 시키면서도 엄청 달거같아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좋았음

식감은 일단 위쪽 브라운치즈 부분은 굉장히 쫀득해서 입안에 들러붙는느낌

아래쪽의 버터바부분은 살짝 단단하면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그런 느낌의 버터바였음









브라운치즈 버터바 하나로는 브라운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근처에 또 다른 브라운 메뉴를 팔던 브라또로플 집을 방문했음










그렇게 브라운치즈 크로플 하나랑 프렌치버터 크로플을 구매했슴

주문 후 바로 구워서 내놓는 방식이라 10분 정도 소요됨

맛은 적당히 달면서 브라운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인데

맛있기는 했는데 그렇게 막 엄청나게 맛있진 않았던거 같음







영수증 인증



일상에서 브라운 찾겠다고 평소였으면 안가볼 브런치카페도 가서 혼밥해보고

디저트로 크로플도 사먹어보고 나름 색다른 일상이 되었던거 같아서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