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챠는 룬좀 구린거 쓸 때
데나는 세토룬 하나 땡겨왔을 때(아래 스펙)


1.
베아트리체는 강화무효 및 금지, 방어형 고뎀 추가, 출혈 세가지 스킬이 있음. 스킬만 보더라도 철철 방어캐 뚝배기 깨라는 컨셉으로 리뉴얼 된 걸 볼 수 있음.

공격력 2180(퍼맹, 고맹퍼맹)끼고 5성 아리네스, 현월 버프를 받았을 경우 고정데미지는 5150정도가 뜨며, 룬을 더 좋은 걸 사용하거나 지원가 버프가 더 좋아지면 최대5300~5500까지 띄울 수 있을 거 같음.


2. 장점
베아의 의의는 간단함.
요한 아챠의 뚝배기를 전문적으로 깰 수 있다.
방어형 뚝배기 전문이라는 알체도 방깎이 한번은 미리 들어가야 확정인데, 베아는 첫턴에 고뎀으로 뚝배기 따버림.

거기에 3성 to이기 때문에 요아헬을 쓰고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큼. 맘 같아선 다들 알체 쓰고 싶은데 못 넣는 사람이 많으니까.

데나도 걸리면 뚝배기를 아주 그냥 깨버리는데 일반적으론 도발캐 깨버리고 죽는 경우가 많아 흔히 나오진 않음.


2. 단점

장점 말고 나머지 대부분.

결정적으로 방어형 말고는 추뎀이 없다. 아리네스 현월 버프 받으면 깡공이 4000 넘는데 이걸로 나머지 캐릭 잡기가 너무 힘듦. 결국 1스킬이 딜스킬이 아니라는 게 하자가 크다.

출혈이 각성 스킬이긴한데 지원가 딸피 처리하는 거 말고는 큰 의미가 없으며 1칸 공격수가 풀스윙 했는데 지원가가 딸피 남는다는 상황 자체가 난감하다.

무엇보다 맹맹룬을 껴야하는 고뎀 캐릭이라 신결 필수 영웅인 현월빨을 거의 못 받음. 공증 10%가 전부인 수준. 가끔 크리 터져서 8000 딜이 나오긴한데 이거에 기대기엔 운빨이 크다.

론이나 마론 같은 애들은 두번 때려도 안 죽을 때가 많음.


3. vs 라이

맨앞 단일 뚝배기는 라이의 전문 영역이고 결국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아챠 빼고 베아가 잡는 건 라이도 다 잡을 수 있다. 아챠 빼고 말이지.

그 튼튼한 데나도 베아만큼은 아니지만 라이도 크리 터지면 피가 벌컥벌컥 깎임. 호란 론 같은 애들도 그냥 깨버리고 지원가는 말할 필요도 없음.

결국 아챠 뚝배기 깬다는 거 말고는 밀리는 게 너무 많다. 요한 아챠만 없으면 라이 대신 베아를 쓸 이유가 없는 수준.



4.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아를 신결에서 쓸 수 있는 이유는 요한 아챠가 너~~~무 많은 상태라는 것. 베아가 한큐에 보낼 수 없어 딸피만 남겼다고 해도 다른 캐릭이 정리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메리트가 크다.

베아가 4성이었으면 못쓸 정도였겠지만 어디까지나 3성 to라 알체, 로직 없이도 아챠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서는 얼마든지 쓸만하다고 본다.

다만 요한 아챠가 힘이 빠져서 덜 보이는 순간 베아의 힘도 쭉 빠지기 때문에 메타를 보고 투입을 판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