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 바 대로 이런 형태의 방덱을 뚫어보도록 하자. 


CHAPTER 1. 파악하기

자,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것은 1. 스펠카드 2. 주요 딜러 3. 주요방어용병 이것이다.

우선 파악하기 앞서 보아주자. 적의 스펠카드는 4턴전 공격형 세이렌, 5턴전 마법형 불칸이다.

2. 적의 딜러는 나르타스, 프렐레아, 나르타스, 쿠마리, 하루나 이다.

3. 주요 방어용병은 레피테아, 스크라임 이다.

자 이렇게 적을 한번 싹 시선강간 해주었다. 


CHAPTER 2. 막기

지난번 말했던 팁을 기억하는가?   프렐레아의 메인 공격 대상에 세토를 둔다 

프렐레아는 "자신이 받을 피해를 자신의 메인 공격 대상에게 전이시킨다. 근데 모든 효과 면역인 세토한테는 전이시킬 수 없다"

그렇기에 프렐레아의 메인 대상에 세토를 두면 모든 공격을 온전히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프렐을 상대로 효과적인 막이이다. 물론 모효면이라 가능한 것이므로 이미르도, 아르칸도 좋은 막이이다.


자 브문더기 에다딕이 아주 좋아하는 마불칸이다.

이른바 4마불. 미카엘라로 에다를 터트려 브문더기를 주기 위해서는 3턴의 유예가 필요하므로, 4턴부터 마불칸을 걸어준다.



브문더기 에다딕의 꿀팁!

미카엘라에게 오로치를 걸어주면, 미카엘라가 에다를 죽일 딜이 안나온다.

고로, 브문더기를 터트리지 못하고 얌전히 캐스팅을 해야 한다.

이렇게 공격을 방지 할 수도 있다.

여기서 브붕이는 선택해야 한다.

1. 불칸으로 캐스팅 상태에서 기절을 걸 것인지

2. 오로치로 캐스팅 자체를 못하게 할 것인지.


막이를 한번에 두었다.

우선 3번 이미르 - 쿠마리를 막기 위하여 배치

5번 글레이시아 - 스크라임을 막고, 얼려서 무력화 시키기 위하여 배치

7번 세실리아 - 상단 나르타스를 막아주기 위하여 배치


그리고 여기서 우린 잊지 말아야 한다.

적의 스펠카드가 바로 공격형에게 현혹을 건다는 것을

적의 스펠카드를 무력화 시키기 위하여 대충 용병단의 마스코트 리즈넷을 채용해 준다.


CHAPTER 3. 뚫기 

지금 보는 상대의 이러한 배치에선 실리온이 제격이고 실리온이 있는 브붕이라면, 실리온을 참기 대단히 어렵다.

왜? 실리온은 가로세로로 연결된 적에게 싸그리 연쇄피해를 주는 컨셉의 용병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대방의 모~든 용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확인 한 순간

본인은 실리온으로 쓸어버리는 전략을 생각했다.

사실 실리온만 제대로 들어간다면, 이 덱은 더이상 볼 것이 없다

벨리아스도 없으며 실리온이 전부 해치워 줄 것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못잡는 용병은 엔마, 그렇기에 연타인 빌헬미나를 채용한 것인데... 불안하다.

더 많은 연타를 가진 크리스티나를 채용해 주자.


CHAPTER 4. 순번조절

순번을 조절해 주면서 겸사겸사 리즈넷 위치도 앞으로 빼주었고,

오로치로 인해 적이 브문더기를 못 터트릴 것이기에, 원활한 실리온 사용을 위해 13턴 마법형 실리온을 걸어주었다.


마찬가지로 1,2,3,4는 전부 턴밀기 용이다.

일단 턴을 밀고, 5,6 레피테아와 베로니아가 7번 실리온을 지원하여 실리온이 한번에 터트려 줄 것이다.

그 이후 엔마를 8번 크리스티나가 처치, 완벽하다. 

이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점수를 확인해 준 후, 전투시작을 눌러주자.



























어? 적중의 강타의 위치가....??

아!!!  격 분의일격은정말대단해 해병님!!!!!!

아... 나 이거 전에도 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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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프렐 "메인대상" 에 세토를 둬야하는데.......

리즈넷 내리고 안바꿨.........



지난 길전노트에서 뭐라 했는지 기억 하는가?

두려워 말라. 용기를 가져라. 시도에 자신감을 가져라!

그렇다. 난 박은 것이 아니다.

브린이들에게 길드전따위 언제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준 것이다.


용기를 가져라 브린이들이여

오직 시도를 하겠다는 용기, 전투시작을 누를 용기,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 

그리고 그런 그대들을 받아줄 길드

그것만 있으면 브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출격만 했다면, 찬사와 박수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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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덱이다.

그저 세토와 실리온의 위치만 바꾸어서

제대로 "프렐레아의 메인 대상이 세토가 되도록" 한 것과

레피테아의 버프가 실리온에게도 들어가게끔 한 것이 전부다.

그래 이거야 완벽해

나는 틀리지 않았다. 실수했을 뿐


지난 길전 노트에선 순서의 중요성,

이번 길전 노트에선 배치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두번 다 0별과 3별에는 큰 차이를 두지 않았으나, 결과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이 수싸움과, 전략과, 예측이 브더의 매력이며, 이것 때문에 우리가 멱살잡고 브더를 하고 있는

말 그대로 브더의 꿀잼요소 인 것임을 부디 알아주길 바란다.


일단, 가서, 박아봐라! 재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