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붕이입니다

이글을 클릭했다는것은 당신은 길드전을 배우고 싶고 길드전을 잘치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상상과는 다르게 항상 본인은 어설프게 덱을짜다가 별을 흘리거나 무지성 브카시를 할 뿐이거나, 브카시도 하지못하는 스펙이어서 하위성에서 전전긍긍하고있는 브붕이일 것입니다


브인물들은길드전질문을하면항상이런말을달고삽니다

???:일단박고봐라그럼어느새된다

하지만 이말을 그대로 실천하면 평생 박기만 하는 등신브붕이가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길드전 공략 방식을 가르쳐주는것은 상당히 무의미한 일입니다.

개인의 방식은 한 브붕이가 브더를 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깎은 스타일입니다. 그것을 작성하는것은 당신의 상상 이상으로 상당히 고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작성한 공략은 기본적으로 용병풀 차이도 극심하거니와 타인의 방식을 주입하는 것은 서로가 이심전심이 아니라면 극심한 비효율을 초래합니다. 



당신이 정말 길드전을 배우고 싶으면 일단 브더를 들여다보십시오

말 그대로 일단 보아야합니다.

보1지않고 배울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길드전을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은 다시보기입니다.

길드원들이 해당 성을 어떻게 때려부수는지 습득해야합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순위가 높은 길드에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물론 순위가 낮은 길드에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치는 사람 수도 적을 뿐더러 제대로 치는 사람이 있을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다시보기를 볼 때 무지성하게 보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국소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1. 국소적인 측면부터 보자
가장 먼저 보아야 하는것은 국소적인 측면입니다.

이것은 상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정해진 정답이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크게 어떤 용병을 막기 위해 어떤 방식을 사용하였는지와 어떤 용병을 잡기 위해 어떤 방식을 사용하였는지입니다.


막는 경우 쿠마리, 라키스, 에딘에 대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에딘은 기본적으로 2번 타격, 방어보호무시타격이 있고 관통룬 패치 이후 강력한 트루딜 투사로 막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브붕이가 에딘에 대한 답으로 루시우스와 위용에다를 채용할 것입니다. 추가로 아이언메이든이 걸려있다면 위용에다, 오로치가 걸려있다면 루시우스로 막아야합니다.


라키스의 경우 2번의 직접피해 어택이 있습니다. 에딘과 흡사하지만 관통룬이 강력한 트루딜을 투사하지 않습니다. 관통력이 낮거나 충분한 버프가 없다면 진으로도 막아낼 수 있고, 아니라면 위용에다나 루시우스로 막습니다.


쿠마리의 경우에도 2번의 직접피해 어택이 있으나 회복불가 개념때문에 루시우스가 원킬이 납니다. 게다가 한번은 막아내더라도 살려두면 계속된 표식찍기로 우리팀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면역이 없고 스탯에 비례하는 딜 특성상 버프를 지우고 스탯을 깎는 상급저주반사를 가진 라키스에 활력 룬을 끼워주어 막아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쿠마리가 죽습니다.
지울수없는 강력한 버프 ex)미카엘라,헬레나,델사히드네,베로니아 와 같은 버프가 있을 경우 순수 기믹으로 막아야 하며 피해제한을 가진 위용에다와 스크라임으로 딱 1회 막아낼 수 있습니다. 1회이상 막지 못하는 이유는 길어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이 경우 쿠마리를 빠르게 잘라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정 힘들다면 공격형불칸을 걸고, 해당 턴 내에 상대 위협적인 딜러를 싹쓸이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법사딜러의 경우 한방한방이 딜적으로도, 범위적으로도 매우 강력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 마법형불칸을 통해 막거나, 엔마를 제외한 나머지 법사는 루시우스가 전부 받아내게 하고, 범위에 아무용병도 놓지 않는 배치를 통해 극복할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잡는 것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용병마다 이러한 국소적인 측면을 보며 스스로 용병간 상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고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면 

해당 길드전 스샷과 함께 "여기서 얘가 얘를 왜 잡는거임?/막는거임?"으로 브라운질문을 올리면 브인물들이 친히 전부 답해줍니다.

상성은 누가 주입하면 그 순간은 해결되나, 다음 패치가 진행되면 다시 모르게 되고, 아무리 물어도 이해가 동원되지 않으면 반드시 어디선가 크랙이 나서 이해를 포기하게 되므로 스킬간 상성, 용병간 상성의 경우 본인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전체적인 측면을 보자

어떤 용병을 사용해 상대를 막고, 잡았는지 알면 그 뒤에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아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사용하는 용병과 치는 스타일이 전부 다르기에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플랜을 가지고 공격에 임했는지는 보아야 합니다. 

아미타사자가죽세토의 반격을 위주로 상대 유닛을 잡아내는 플랜도 있을 것이고, 

불칸,비다르,바이퍼를 사용해서 각종 도발을 차단한 뒤 상대 유닛을 배치에 따라 각개격파하는 방식도 있을 것이고, 

실피드를 통해 공격적인 딜 투사로 내가 맞기 전에 상대를 절멸시키는 방식도 있습니다. 

루시우스나 스크라임, 위용에다와 같은 단단한 벽을 세워 둔 뒤 벽이 상대 공격을 막기 전에 내가 상대를 하나하나 잡는 방식도 있습니다.


한가지 방식이 어떤 성에서든지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성에서 어떤 플랜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마법딜을 투사하는 브문더기 성에서는 마법형 불칸으로 최우선 법사들을 막고, 후턴법사들은 공격하기 전에 잡기 혹은 오로치나 아르테미스로 브문더기를 못터뜨리게 막기
아미타사자가죽 세토 성에서는 세토를 빌헬미나/빅터 등으로 빠르게 고로시한 다음 도발이 사라진 나머지 딜러들 쌈싸먹기 혹은 나르타스로 사자가죽 라인에 철퇴내리기
탱둘둘 성에서는 도발차단 후 각개 짤라먹기 혹은 각종 버프를 받은 탱들을 그냥 무력으로 찍어눌러 잡기
탱둘둘+소수딜러 성에서는 궁니르나 팔콘으로 위협적인 딜러들 짜르기 혹은 탱들을 무력으로 다 잡은 뒤에 딜러 요리하기
와 같이 특정 성에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식이 있습니다


국소적인 것들을 깨닫고 나면 해당 플랜을 깨닫는 것과 응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때문에 국소->전체의 분석 순서를 추천드렸습니다.


2-1 스펠카드 관련 플랜

스펠카드는 꽤나 그 수가 많으나 현재 길드전 방어성에 보이는 스펠카드는 거의 대부분이 불칸과 세이렌이고 두가지 스펠로 각각 공격형과 마법형을 동시에 견제하고 있습니다.

불칸은 그냥 공격능력이 크게 의미없는 유닛들로 불칸 턴을 씹는 방법밖에 없으며
세이렌의 경우 현혹을 받은 용병은 맨앞을 치므로 세이렌을 받을 용병을 정해두고, 해당 용병이 잡지 못하는 용병을 그 라인 맨앞에 두어야 합니다. 물론 범위에 잡힐 수 있는 다른 용병도 두면 안됩니다. 자기자신을 못잡는 진이나 안젤리카와 같은 용병을 맨앞에 놓는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법사덱(브문더기)의 경우 불칸은 그냥 참고 넘기는 수밖에 없으며 세이렌은 1법사 2미카로 시작하는 방법으로 법세이렌을 씹고 마법형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때문인지 최근에는 대부분이 공세이렌+마불칸의 방식으로 고로시를 합니다.


 그 다음가는 기용률로는 도발보다 우선순위로 공격을 끌어들이는 아미타가 있으며 공격형방어성(델사)의경우 임시생명력을 부여하는 사자가죽이 있습니다. 아예 오로치와 아이언메이든 조합을 사용해 한라인을 전부 개딸피로 만들어 기능을 정지시켜버리는 조합도 있습니다 

 아미타의 파훼법은 아미타를 무시할 수 있는 도발무시스킬들을 사용하는 것과 아미타가 걸린 상대를 노려서 바로 따는 방법이있고 

 사자가죽의 파훼법은 임시생명력을 뛰어넘는딜을 투사하는것과 임시생명력턴수가 지난 이후 상대를 삭제하는 방법이있고

 오로치아이언메이든의 파훼방식으로는 그라인을사용하지않는방법(두줄덱)이있습니다 


다른스펠은 방어성에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가끔 궁니르나 팔콘,바이퍼가 보이긴 하는데 정말 드뭅니다.


 공격에 사용되는 스펠도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거의 제한되어 있는데 저의 경우 대부분은 불칸과 아이언메이든을 사용합니다. 불칸으로 변수를 차단하고 아이언메이든으로 철거가 힘들거나 애매한 라인에 명확하게 고로시를 넣습니다.

 그외에는 특정배치에서 팔콘을 이용하여 상대의 위협적인 딜러, 혹은 그 주변을 날로 먹는 방법,

 궁니르를 이용하여 상대의 1딜러덱을 고로시 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으며 

유구한 전통의 바이퍼로 상대 알비온을 등신으로 만들어 불칸,비다르와 함께 도발 돌리기덱을 날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 방어성의 스펠카드를 타파하는 방식 또한 전체적인 측면에 포함됩니다. 이 점도 유의해서 관찰해주세요

3. 실천하기

이틀마다 ~60회의 다시보기가 생깁니다.

학습자료는 충분히 많습니다.

여러 플랜을 숙지했다면 본인의 용병풀로 실천해보세요


신비의 섬은 대표적인 길드전 연습 장소입니다. 길드전 후공과 동일한 환경으로 전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길드전 실전에서도 연습해도 괜찮습니다. 비요양길드만 아니라면 브린이들이 연습차 꼴아박는 것에 뭐라할 브인물은 없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낮은 순번의 방성이 약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많은 브린이들이 착각하는 사실인데, 낮은 순번이 오히려 강할때가 더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깰 수 있는 유형의 성인가를 봐야합니다.
무턱대고 낮은 순번의 성을 치는 것이 아니라, 길드전 진형을 보고 이건 내가 할만하겠다 싶은 것을 골라서 치는 것이 첫 걸음

할만하다고 판단되는 성의 범위를 늘려나가는 것이 두번째 걸음입니다.




사진으로 학습 예시를 좀 첨부하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거쓰는데만해도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