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더 재밌는데 시간도 많이 뺐기고, 한 반년에서 1년은 바쁘게 살아야 할 일이 생겨서 브더 접어야 했음


코로나 걸려서 집에 오래 짱박혀있으면서 하나 시작해본다고 브더 시작한게 이제 10개월정도 됐네


브더하면서 첫혼문 클리어하고 (마침 한바퀴 돌고 이번에 시즌2 다시열렸었네...), 없는 캐릭으로 길레친다고 이리비비고 저리 비빌 때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음 그거 한다고 해봐야 몇십만점 더 넣는거라 의미 없었는데


그리고 지금은 대부분 그냥 하나씩 모아서 캐릭 완성하고 덱 완성해가는 재미 였던거 같음


그런의미에서 뽑기 신나게 모아서 전설 나왔을때 뽑기 시원하게 하고 접는게 맞았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넘기고나면 내것도 아니게 될거 그 재미를 계정에 남겨두는게 맞다 싶었음



대항해 진심방덱에 하나씩 덜열어보고 대충 쳤다가 실패하거나


걍 길전 꼴아박으면 좀 스트레스가 있는게 그만큼 쳤을때 즐거움이 있었으니 그런 기분도 들었겠지


브토체스에 보상 많이걸면 접는다는 내 말도 지킬겸, 브토체스 재밌나 해봤는데, 뭐 열심히 정보수집하고 짱구 굴려보면 재밌었을수로 있는데, 그걸 배울만한 열정은 안생기더라


그래서 접기로 했고, 내 계정은 진짜 대가리 깨져서 애브하는데, 마음이 엄청 급한 뉴비한테 넘기고 싶지만 그걸 쉽게 판단할수는 없는 문제라 일단 17호기 머장한테 넘겼음



내가 겪어본 게임 커뮤? 자체가 뭐 얼마나 있지도 않지만 착하고 겜에 열정적인 브붕이들 많아서 (그리고 겜에 할게 없는 시간이 많아서) 답변도 다들 친절하게 달아주고 해서 많이 고마웠음


다들 즐겁게 게임하길 바라


그럼 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