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판 돌려본 입장으로써 이렇게 하면 좋더라 싶은 점 알려줌
짧게 쓰려다가 쓰다보니 길어짐..
1위하는 공략이라기보다는, 무난하게 순방하는 공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음

어차피 기존에 이미 콜로세움 많이 했던 사람들은 본인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니 볼 필요가 없고
진짜 콜로세움 졸라 하기 싫은데 이벤트 때문에 억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임

기본적인 공식

1라운드 (3) : 용병 하나 구입

기본적으로 뭘 뽑아도 무난한데
리델은 그냥 개사기 (내가 아는 한 무조건 비기거나 짐)

그 다음은 1/5, 위글, 신시아 정도가 괜찮고
2/3, 3/2, 케이시가 그 다음
그 외는 걍 고르지 마셈

2라운드 (4) : 레벨업 

3라운드 (5) : 1. 하나 팔고 레벨업 or 2. 하나 팔고 2개 구입
둘 중에 뭐하는지는 어떻게 떴는지에 따라 결정

진짜 너무 개같이 떠서 겜하기 싫다 : 1. 하나 팔고 레벨업
2성짜리 2개 구입하기 좋게 떴다 or 조합하기 좋은 2개가 떴다 : 2. 하나 팔고 2개 구입
어지간하면 셔플 돌리고 한개만 구입하는 건 안 하는 편임

4라운드 (6) : 2개 구입

5라운드 (7) : 3R-1 선택시 2개 구입 / 3R-2 선택시 레벨업 후 1개 구입

6라운드 (8) : 팔고 사던, 셔플해서 사던 맘대로 (팔고 레벨업은 개인적으로 비추)

7라운드 (9) : 3R-1 선택시 레벨업 하고 1개 구입 / 3R-2 선택시 자유

8라운드 (10) : 3R-2 선택시 레벨업 하고 1개 구입 / 3R-1 선택시 자유

대충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셈 그 뒤로는 정석이 없는 것 같음

콜로세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레벨업 금액이 싸고 전설들이 너무 강하니까
그냥 초반에 레벨업 → 팔고 레벨업 → 팔고 레벨업 ㅇㅈㄹ하면 졸라 셌는데

지금은 아마 레벨업 금액을 올려놔서 그렇게 하면 초반에 졸라 두들겨맞고 5~6위따리를 면하지 못함
초반에 정말 잘 풀려서 이 정도면 째도 되겠는데? 싶은 거 아니면 8라운드까지는 용병 9마리 맞춘다 생각하고 레벨업하지 마셈




용병 선택 시 팁

1.  일단 잘 모른다 싶으면 용병단 위주로 픽 (버프 있는 용병단)
용병단이 범용성이 좋은데다가 얘들 스탯이 딸리는 게 아니라서 픽을 안할 이유가 없음
베아트리체 리즈넷 칼슨 아리네스 마리아 이런 애들만 나오는대로 집어서 겜해보셈
그냥 얘네 자체 버프만으로도 졸라 단단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욕 나옴

그리고 이 녀석들의 장점은 등급이 낮아서 각성 만들기도 쉽다는 점임
이런 애들 각성 만들어놓으면 중후반에서도 안 꿀릴 정도로 좋음
다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마티어스나 나레사같은 4성 이상은 녀석들은 잘 안 집고 가는 편 (각성 만들기가 어려움)


2. 용병단 외에는 기사 위주 선택

용병단 / 기사 / 성직자 / 불한당 / 마도사 / 원소술사 / 레인저

이렇게 있는데 뭐 어떤 소속이 더 세다 이런 말은 아니고
기사가 그냥 초보자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플레이하기가 쉬움
기사끼리의 시너지가 좋고 특히 기사의 가드는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뒷목 졸라 잡게 됨
그냥 위에서 말하는대로 용병단 아니면 기사만 집고 가도 초반 썰고 다니는 정도라고 보장할 수 있음

그 다음으로 성직자도 꽤 괜찮은 편
근데 성직자는 기사처럼 무지성으로 막 고르면 답이 없고 약간 컨셉을 맞출 필요는 있음
컨셉만 잘 맞춰지면 기사 이상으로 뒷목 잡게 되는 게 성직자임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사 or 성직자까지는 추천

불한당은 그나마 할만은 함. 근데 위에 두놈보다는 별로 추천 안함
(추가 : 패치 이후로 졸라 좋아졌다고 함)

마도사 원소술사는 둘을 나눠서 본다기 보다는 하나로 묶어서 마법형덱으로 쓰는데
시너지는 좋지만 파츠 맞춰지기 전까지는 운영이 어렵다고 생각함 (기사 성직자에 비해)

레인저는 세토가 안나오면 그냥 개비응신임.
공격력도 전체적으로 낮아서 그냥 한놈에게 점사박고 개꼴아박는 경우 허다함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기사나 성직자를 선택하라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더 좋은 상황이 있으면 그걸 따라가야 되는게 맞는데
보통 기사 성직자가 쓰기 편하고 성능도 괜찮으니 그리하면 좋을 것이란 뜻


3. 존재만으로 강한 놈들은 어느정도 알고 가자

용병단 제외하고
기사는 그냥 어지간하면 기사끼리 있으면 좋으니 기사도 제외

2성
지그문트 : 2성이라고 하기에는 개사기고 3성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약한 정도
2.5성이라고 봄. 그냥 초반에 들고 가면 어지간하면 이김

그레이스 니야 바리온 : 막 사기는 아닌데 나쁘지 않은 성능

3성

클라우디아 : 얘는 공격을 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3성인데 버프 포함 스탯 6/5가 말이 안됨.
그냥 초반에 뽑을 거 없을때 국밥으로 뽑기 좋음

카이나 : 스탯 좋고 성능 좋다. 이놈도 버프 포함하면 6/5임

어지간하면 상대덱에 카이나 있으면 마법형 카이나 막이를 두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그런거 생각 안하고 있다가 카이나에게 모가지 크게 썰리기 일쑤임

바이올라 : 초중반에 뜬다면 하나쯤은 들고 가는 것 추천
만약 각성까지 성공한다면 글로리아 싸대기도 후림

기본적으로 어떤 덱을 하던 죽음흡수 캐릭터 하나의 존재는 중후반에서 매우 큰 영향을 발휘하는데
공격 범위도 좋고, 3성이라 각성 난이도가 높은 편도 아니며 (각성 못 하면 나중에 팔면 됨)
죽음흡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쓰기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4성
아챠 : 콜로세움은 화상 지속시간이 무제한이라 그냥 양심이 없음
초중반에는 화상 한대 맞으면 걍 죽는다고 봐도 되고, 특히 가드있는 기사나 성직자가 화상 한대 맞으면 그냥 좋아죽음
도발까지 있어서 공격 흘리기 좋으니 좋고 한 두마리만 받아줘도 같이 저승길 데려간다고 생각하면 됨

글로리아 : 글로리아는 지금 그냥 소문난 맛집 수준으로 졸라 많이 고름
능력은 권능인데 죽음흡수랑 다른 점은
죽음흡수는 상대가 죽어야 스탯이 오르고 권능은 아군이 죽어야 스탯이 오름

그래서 죽음흡수는 상대방 무덤을 만들지 못할 경우
생각보다 능력을 발동시키지 못하고 무력하게 죽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권능은 어쨌든 이기면 이기는대로 문제가 없고 지면 지는대로 글로리아가 크게 되니
글로리아 하나로 역전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인 것 같음

심지어 죽음흡수로 늘어나는 스탯이 보통 +1/+1이라면 권능은 +2/+2라서 오르는 스탯도 더 높음
어지간하면 있으면 집고 가도 될 정도로 강함

5성
에딘 : 가드는 하나인데 턴 종료 후 가드가 풀리기 때문에 2번을 가드 달고 있는 상태에서 공격하는 개같은 놈


4. 전설 선택

6마성

알렉 : 불한당 전용 (불한당 많이 안해봐서 이건 패스)

안젤리카 : 욕나옴. 전설 중 범용성으로나 성능으로 보나 사기 수준

나르타스 : 마법형덱 할 때 ㄹㅇ 조커카드
상대가 도발로 1라 주문암기 법형 흘리려할 때 써주면 좋아죽음

법덱 아니면 공격력이 너무 찌끄레기라 단일로 쓰기엔 구림

레피테아 : 범용성 좋은 무난한 선택

그란힐트 : 죽었을 때 5/7 버프 ㄹㅇ 선넘음
개인적으로는 도발 뒤에 두는 편. 상향된 이후로 매우 좋아짐
범용성 좋은 편

셀리아 : 범위는 좋은데 공벞 충족이 안되면 약간 계륵같은 느낌
법덱 할 때 게일 같은 놈 써서 공격력을 많이 펌핑시켜야 됨
그런 의미로 법덱 아니면 비추

(추가 : 패치 이후 기본 버프가 많이 세져서 버프용으로만 들고가도 범용성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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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너스 옥토

세토 발제 : 범용성 좋음
세토는 보통 마지막 순번에, 발제는 보통 첫 순번에 씀

마모니르 : 기사덱 한정 미친 놈

루시우스 : 기사덱 아니여도 미친 놈

벨페른 : 법덱 한정 성능 좋음

아스모드 : 불한당 전용 전설 (불한당 많이 안해봐서 이건 패스)

레비아 : 법형인데 법덱에서도 구리고 범용성도 구리고 전설 중 젤 쓰레기라고 봄
5성이여도 안씀 ㅅㄱ

벨리아스 :  레비아랑 어깨동무하고 트월킹 추고 있는 전설 개노답 중 하나
콜로세움에서 가장 개비융신같은게 사망유희인데 그 사망유희 말고는 능력이 없는 비융신 벨리아스
심지어 사망유희로 올라가는 스탯도 비융신 같으니 그냥 사망유희 자체를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못쓰는 비융신이라 생각하고 넘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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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넘어가기전에 사망유희가 콜로세움에서 개비융신인 이유

사망유희 특징 → 본인이 버프를 주는 시점에 있는 무덤 수만큼 버프가 늘어남
브더 특징 → 지원형만 남으면 지원형이 4마리가 남던 5마리가 남던 패배처리됨

사망유희로 이득 보는 법 → 무덤 생길때까지 기다렸다가 후턴에 버프주기
현실 → 후턴에 두자니 사망유희 버프 주기 전에 지원가가 죽음
그렇다고 사망유희 캐릭터 살리자고 뒤에 배치하자니 지원형보다 다른 유형이 먼저 다 죽어서 패배처리됨

사망유희 버프 수치가 진짜 좋은 편이면 내가 이해나 하겠는데 그렇다고 버프 수치가 좋은 편도 아님
일단 지원가를 고르려는데 사망유희가 있다? 그러면 그냥 거르면 됨

기타 팁

1. 이런 류의 게임들이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긴 한데

욕심 부리면 ㅈ망함 ㅋ

초반에 어떤 소속 많이 떴다고 그쪽으로 몰겠다고 셔플을 졸라 돌린다던지

같은 용병 두개 떴다고 각성한답시고 셔플을 졸라 돌린다던지하면 그냥 짐

운이 좋으면 그런 무모한 욕심이 먹힐 때도 있긴 한데
이런 운빨겜은 말 그대로 운에 맡기는 플레이를 했을 때에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음

그냥 초중반은 말 그대로 범용성 좋은 놈들 위주로 픽해서 가다가
후반 가서 한 쪽으로 몰아주던지, 아니면 그대로 잡덱으로 승부보던지 하는게 승률이 꽤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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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에서도 언급한 부분이긴 한데 너무 배째라식으로 레벨업하는 것도 좀 구림
이게 하스스톤 전장도 내 기억에는 기본 체력이 40인데 콜로세움도 기본 체력이 40임
뭔 상관이냐고?

하스스톤 전장은 유닛 개수가 7개가 최대지만 브더 콜로세움은 9개가 최대임
숫자로만 봐도 한번 삐끗하면 모가지 날라갈 가능성이 훨씬 큼
게다가 하스스톤 전장은 영웅별 개인 능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건 그냥 유닛 밀리면 모가지 그대로 들이밀어야됨

심지어 최근에는 레벨업 코스트도 늘렸음
그냥 배째기로 레벨업 하지 말라는거임 이건

지금 메타는 암만 생각해도 빠른 레벨업하는 것보다는 순차적으로 레벨업 코스트가 낮아졌을 때를 노리면서
굳히기식으로 플레이하는 게 더 좋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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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후반 가면 도발 하나 이상은 무조건 쓰셈
도발 하나가 흘려주는 공격 하나가 졸라 큼
하다못해 마티아스같은 놈을 쓰더라도 도발 하나는 쓰셈
상대 첫 공격에 용병 2~3개씩 쓸리고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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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가는 쓸거면 어지간하면 배치를 중간 정도 라인에 놓으셈 

설아 미카 같은 키카드 아니면 버프 못 쓰더라도 지원가가 죽는게 낫지
맨 후방에 놨다가 다른 애들 다 죽어서 패배하는 거 보면 깊은 빡침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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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성 하면 더 구려지는 캐릭들이 존재함
대부분 버프가 존재하는 용병들은 각성을 하면 더 좋아짐
근데 버프가 없는 애들, 특히 각성을 하나 안하나 스킬 자체는 그대로인데 스탯만 올라가는 애들은
굳이 각성한다고 목메일 필요도 없고 각성한다고 비용 쓰는것 자체가 낭비임

예를 들면 루시 세실 헬가 프리시아 미카 에딘 뭐 이런 놈들 말하는거
이런 애들은 각성을 한개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2개를 따로 쓰는게 나음

코스트 남아서 각성하고도 다른 용병들로 짱짱하게 채워넣을 수 있으면 당연히 각성하는게 나음
근데 용병 9개도 단단하게 안 맞춰지는데 각성한답시고 8개 이하로 싸우면 힘이 훨씬 많이 빠지니

조건 맞춰졌다고 무조건 합치려고 하지 말고 나눠서 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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