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약 6년간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Conoco입니다.

 

우선 지난 광고상점 패치 이후로 촉발된 구글 평점 1점 운동으로부터 시작된 이슈 사항 안내 및

월요일 퇴근 직전에 올려 주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단장님들 중 대다수는 이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선사항이라고 작성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기에 글을 추가로 작성하여 좀 더 명확하게 안내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작성합니다.

 

해당 글의 내용 중 신화 컨텐츠 및 관련 재화 중 하나인 ‘정화된 테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화 콘텐츠는 NFT를 도입한다는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건 알고 있으나 현재는 NFT의 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따라서 ‘정화된 테라’는 단순히 신규로 추가된 재화 중 하나로만 취급함을 전달해 드립니다.

 

이슈 사항 안내 글에 작성된 “언급하고 있는 사항 이외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 검토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작성하신 부분에 대하여 어떠한 사항인지조차 언급이 없기에 먼저 많은 단장님의 의견을 종합한 내용을 전달해 드립니다.

(한국의 단장님들만이 아니라 일본 및 해외 단장님들의 의견도 종합하였습니다.)

의견을 주신 분들의 명단을 전부 작성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 내용은 최우선적으로 답변을 받고자 하는 내용일 뿐, 원하는 모든 내용이 작성된 점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지속될 수 있는 공식적이며 공개된 공간의 활성화

카페 QnA게시판, 달려라 제이든 등 소통을 하는 부분이 분명 있었습니다만, 현재 제이든은 실종상태고, QnA게시판은 크리티컬한 접속 문제 같은 경우가 아니면 답글이 잘 달리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글에 답변을 의무적으로 답변을 달아주실 필요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공통된 여러 문의사항 같은 경우 이전의 “달려라 제이든”처럼 어느정도는 종합하여 사측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거나,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단장님들에게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단장님들은 “소통”을 원한다는 것을요.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단 한번의 소통조차 없는 단순한 패치 내역 ‘통보’ 때문에 일어난 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렉, 발열, 튕김 개선

뭔가 점점 추가하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인데, 기존의 심한 버퍼링 문제에 이어서 이제는 게임을 돌리는 것조차 고성능의 모바일 기기에도 고열이 일어날 정도로 무리가 가고, 잦은 튕김으로 인해 기존에 멀쩡히 게임을 플레이했던 많은 단장님이 일일퀘스트만을 완료하는데에도 여러 번 재접속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루종일 접속을 할 수 없어서 그냥 게임을 떠나려는 단장님도 계십니다. (카페에 이미 글을 수차례 작성하셨습니다.)

당연히 이부분은 최우선적으로 문제 해결을 요청드립니다.

 

3. 신화 관련 페이벡

신화에 관련해서 많은 단장님들의 예상보다 많은 개선을 약속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대처를 봐온 단장님들은 브라운더스트2를 위해 공수표를 쓰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많은 개선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양한 보주 패키지(특히 최근 10.9만 원에 판매한 A급 보주 패키지)를 구매한 단장님, 원하는 스킬셋을, 특히 최근에 나온 이슬로크의 특정 스킬셋을 뽑기 위해 몇 십 회 이상 시도한 단장님 등, 많은 재화와 현금을 사용한 단장님들은 아주 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해당 단장님들은 박탈감으로 인해 의욕이 상당히 저하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있으십니까?

일부 재화 페이백 등의 과격한 방식을 써서라도 그 박탈감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5성 스킬북 수급 개선

이미 상위 단장님들은 대부분 PVP컨텐츠를 진행함에 있어서 전설 및 신화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규로 유입된 단장님들은 상당히 따라가기 벅차기에 우선적으로 5성 용병을 키우게 됩니다.

다만 5성 용병 하나를 육성하는데 5성 스킬북 9개를 넣는 건 키울 것, 사야 할 것이 많은 신규 단장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되고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상위 단장님들이 전설과 신화, 5성 조력자 수급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현재의 5성 스킬북 수급은 적당한 성장이 아닌, 그저 벽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합니다.

 

5.         영혼장비 강화 비용 개선

대략 2,000만~2,400만 골드, 이게 무슨 금액일까요?

5성 기준 1개 용병의 3개 영혼장비를 모두 10레벨로 올리는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25레벨의 영역은 일반적으로 자기만족이 강하기에 줄일 필요는 없을 듯 하나,

일부 15강(영혼장비 10레벨)이 필수인 용병들의 경우 상당히 많은 골드를 필요로 하여 많은 신규 단장님들이 용병을 육성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난해함을 겪고 있습니다.

소모 골드의 조절 혹은 2021년 1월부터 유의미한 골드 수급을 하지 못한 채, 대왕고블린 5배 이벤트만 하고 있는 골드 던전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잉크 및 타 재화 수급량 개선

점점 재화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컨텐츠의 추가 속도가 늦어져서 이러한 재화를 수급할 방안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컨텐츠를 추가로 만들어서 수급처를 늘려달라는 건 아닙니다만, 뭔가 ‘얻고있다.’라고는 느낄 만한 수급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만 이게 그 광고 상점이었다는 게 문제였네요. 네, 그건 안됩니다. 절대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가 획득하기 힘든 특정 재화들에 대한 수급량 개선을 요청합니다.

 

7.         다이아 구매의 영역

5,000다이아, 11만원.

아주 오래전부터 지속된 깡 다이아 가격입니다.

물론 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만, 전설 1개 용병의 완성에 필요한 재화에 비해 너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장님들 중 대다수는 구매를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다이아의 가격부터 이를 기반으로 설계된 패키지까지, 전반적으로 개선해 주실 수는 없을까요?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다른 게임과 비교할 때 너무… 이걸 내가 이 돈을 주고 사야 하나?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8.         스킨

스킨을 가지고는 싶으나, 현금이 부족하거나, 기타 잡스러운 재화가 필요하지 않은 단장님들이 많습니다. 굳이 ‘잡스러운’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유에 대해서는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킨을 사고 싶을 뿐인데 굳이 필요도 없는 재화를 유료결제를 하여 사측에서 판단한 가치를 주고 사야 하는 점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스킨이 포함된 유료 패키지의 가격 및 단품 판매에 관한 부분의 개선을 요청합니다.

 

9.         광고

재화 수급이 더 필요한 시점에서 사측에서는 금전적인 수익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먼저, 광고 보상 방식의 도입은 상당한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광고를 시청한 후에만 재화를 획득하는 시스템은 게임의 흥미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다른 게임의 광고를 봐야 한다는 점은 브라운더스트의 재미와 흥미를 상당히 저해시키는 요인중 하나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고 보상을 받기 위해 광고를 시청하는 과정에서 광고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시간만 소비하고 보상은 획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따라서, 인게임내의 모든 광고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최소한 1인개발 게임 등에 존재하는 광고제거와 같은 기능을 월정액 등에 포함시켜 주시길 요청합니다.

 

10.       신화룬의 부옵션 제련 기능 도입

룬 하나의 획득 확률은 1/800입니다. 원하는 룬을 얻을 확률이 너무나도 낮아요.

그렇기에 확정적으로 원하는 옵션의 신화룬을 얻을 수 있는 기능,

최소한 신화룬의 부옵션이라도 변경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11.       장착 룬 전체 확인, 룬 프리셋

길드전, PVP(각 결투장), 길드레이드, 월드보스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많은 용병들의 룬의 탈/착이 이루어 지는 컨텐츠입니다.

3~4성부터 전설~신화 용병까지 다양한 용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용병에게 가장 좋은 룬을 장착한 뒤 나중에 다른 컨텐츠를 위해 해당 룬을 장착한 용병을 하나하나 찾는 과정은 상당히 무의미하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립니다.

영혼장비와 같이 장착되어 있는 룬까지 전체적으로 확인 및 탈거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진형 저장시 장착한 룬도 함께 저장되어 룬의 변화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은(길드전의 공격 진형과 월드보스, 길드레이드) 컨텐츠의 경우 장착된 룬을 함께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을 요구합니다.

이 점에 대한 개선 요청 드립니다.

 

12.       과거 공지로 언급한 테라 상점 추가

공수표 남발은 곤란합니다. 전혀 비율이 안 맞는 4개의 재료를 어느 정도는 소모할 상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언급하신 링크입니다.

링크: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browndust/articles/533708?useCafeId=false

 

다른 분의 의견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내용은 이만 줄입니다.

해당 전체적인 의견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당 링크의 내용도, 한 명의 단장님이 작성한 것이 아닌, 여러 단장님의 의견이 종합되어 있음을 전달 드립니다.

링크: https://cafe.naver.com/browndust/542126

 

매년 여러 단장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전달하다가 1점 운동까지 하게 되고 결국 총대 매고 이 글까지 써야만 하는 점이 정말로 슬프게 다가옵니다.

 

브라운더스트를 아직까지 좋아하고 애정하는 단장님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 단장님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전달해 드립니다.

가능하면 금주 내에 사측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받고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통보가 아닌 소통이라면 더 좋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