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50 사건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그 시절의 4성 용병의 가치를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음

그 시절엔 4성 용병도 존나 귀했다

요즘엔 잘 안 줘서 모르는 뉴비들도 있을텐데 이 병신같은 4성 조각들은 625개를 모아야 4성 용병 1개를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그때는 시즌패스 이런거 대신 1주일 동안 주어지는 미션을 꾸준히 하면 4성 용병 하나를 주는 병신같은 이벤트를 매주 했었음

와 진짜 보기만해도 좆같은데

저 사진에 있는 초클 조각이 이때 받고 남은거다

625개 모아야 조합 가능한데 저 미션 전부 다 깨면 750개 줬었음

그리고 이딴 패키지를 멀쩡하게 팔고 있었을 때니 이 시절의 4성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했을거라고 믿음


아무튼 이런 시절에... 지금과는 다른 '진짜' 핫딜이 올라온다

숨막히는 라인업인데 세 번째 품목을 잘 보자

4성 용병조각 150개 선택권을 150개를 쳐팔고 있는게 보이는가??

150개 선택권을 1개 팔아야하는데 그걸 150개로 쳐팔고 있는 것이였다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훈련소 생활과 훈련때문에 폰을 쓸 수 없었던 날을 제외하면 브더를 접속하지 않는 적이 없는 씹애브자였기에 브더 시작한지 얼마 안 됐던 저 시절에는 두말 할 것도 없이 핫딜이 올라오자마자 번개처럼 사버렸음

저걸 5개 사용하면 4성 용병 원하는걸 1개 만들 수 있는 데다가 42개 쓰면 원하는 4성 1개를 9강 만들 수 있었기에 저시절에는 아무튼 엄청난 재화였다

그리고 30분만에 번개처럼 브더는 바로 150개를 1개로 수정해버린다

크 시발련들 일처리 빠른거보소

참고로 저 상품을 사면 영구보관함에 저렇게 들어왔었음

그리고 저 조각을 산 사람들을 감프스는 어떻게 처리했느냐

일일히 회수조치 드가자~~

쫄아서 아예 쓰지도 않은 사람들 166명은 손쉽게 회수했지만 엿먹으라고 이것저것 다 해놓은 사람들의 회수는 쉽지 않았을 것임

공지 ㅅㅂㅋㅋ 존나 많은거 보소

아무튼 이렇게 해서 회수까지 전부 끝내고 보상도 뿌렸다는 훈훈한 이야기


가 됐으면 좋았겠지만 회수가 제대로 안 된 계정도 있었다

어떻게 아냐고??

내 계정에 있는 이 세레스...

그때 9강 해놓은거거든...